▲ 지난 24일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가세로 군수

 

-안흥진성의 역사자료 수집ㆍ원천자료 확보, 역사적 위상 재고 및 가치 홍보-

 

태안군이 ‘안흥진성’의 역사성과 문화재적 가치 홍보를 위해 다시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관련 전문가, 지역 주민 등이 모인 가운데 ‘태안 안흥진성 사적지정을 위한 2차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안흥진성’의 역사자료 수집 및 원천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통한 콘텐츠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안흥진성’의 역사적 위상과 가치를 높여 국가지정문화재 승격과 관련한 학술적 기반을 다지는 한편 전 국민에게 ‘안흥진성’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안흥진성의 ‘역사’를 다룬 지난 1차 학술 세미나에 이어 이번에는 안흥진성의 ‘고고ㆍ건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날 행사는 심정보 한밭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태안 안흥진성의 축조와 문화재적 가치)을 시작으로 △태안 안흥진성 성안마을 발굴현황과 특징(이호경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 △태안 안흥진성 축성 실태와 고고학적 특징(서정석 공주대 교수) △태안 안흥진성의 현대적 활용 방안(유현재 경상대 교수) 발표와 함께,

심정보 한밭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백성종 한성문화재연구원 연구실장ㆍ정의도 한국성곽학회 회장ㆍ진호신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연구관이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안흥진성’의 역사적ㆍ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해, ‘안흥진성’이 국내 대표적인 ‘진성’ 문화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안흥진성’을 체계적으로 종합정비해,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개발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안흥진성을 국가차원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지난 13일에는 ‘민선7기 3차년도 제1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 220만 충남도민의 뜻을 모아 충남 15개 시장ㆍ군수가 공동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안흥진성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한 마음으로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

한편, 근흥면 정죽리에 위치한 ‘안흥진성’은 충남기념물 제11호로 성벽 내 각자석을 통해 1583년에 처음 축성됐음이 확인됐으며 문헌기록에 축성의 연도ㆍ배경ㆍ결정 및 완공시기가 명확하게 제시돼있고, 특히 전국의 통제영ㆍ방어영ㆍ수영ㆍ수군진성 중 보전상태가 가장 양호해 ‘수군진성(水軍鎭城)의 원형을 볼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문화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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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이달 27일부터 관내 노인복지관 운영 재개!

-22~26일까지 사전준비 및 방역 실시 후 27일부터 운영 재개-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단계별로 프로그램 운영 예정-

 

태안군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중단했던 관내 노인복지관 3곳의 운영을 27일부터 재개한다.

군은 노인복지관 운영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높아진 어르신의 피로도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특히 장마가 끝난 후 이어질 폭염 날씨 속에 어르신들의 돌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태안ㆍ백화ㆍ안면노인복지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관내 노인복지관 3곳에 대한 사전 준비 및 방역을 실시하고, △방역관리자 지정 △의심환자 격리공간 마련 △출입자 명부 및 방역 관리카드 비치 △방역물품 비치(마스크ㆍ손소독제 등) 등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관내 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한 가운데, 자체 보유한 방역소독기를 활용해 매일 1회 방역을 시행하고, 접촉이 빈번한 손잡이ㆍ스위치 등을 매일 2회 이상 소독하는 한편, 수시로 환기를 하고 에어컨 사용 시에는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를 실시한다.

군은 앞으로 보건복지부의 ‘노인복지관 운영 재개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안)’에 따라,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1단계로 시설개방 및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재개 2주 후(8월 10일)에는 소규모 실내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하향조정되면 ‘경로식당 운영 가능’ 등을 포함한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오랜 기간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해 큰 불편함을 겪으셨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자 운영을 재개하는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운영 재개 후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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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주), 태안군에 1억 원 상당 코로나19 예방 ‘사랑의 방역물품’ 기탁!

 

한국서부발전(주)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사랑의 방역물품’을 태안군에 기탁했다.

군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주)는 지난 23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한국서부발전(주) 김병숙 사장 등이 모인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비접촉식 체온계 1천 개ㆍ손소독제 1600개ㆍ손소독 물티슈 1600개 등 총 1억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김병숙 사장은 “코로나19 예방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내 옆의 이웃을 좀 더 살피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다함께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내자”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과 봉사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한국서부발전(주)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방역물품은 태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태안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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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태안군지부 ‘피서지 문고’ 운영!

 

새마을문고 태안군지부(회장 김범준)가 지난 24일 ‘피서지문고’를 개소했다.

이번 ‘피서지문고’는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과 독서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측의 배려로 2층 휴게공간 내에 새마을문고 태안군지부가 보관하고 있던 3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됐다.

‘피서지문고’는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운영시간(화~일요일 오전9시~오후6시, 매주 월요일 휴관)에 맞춰 이용가능하며, 피서 기간 끝난 이후에도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김범준 회장은 “태안 대섬과 마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2만 8천여 점의 유물이 전시된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을 구경하고 ‘피서지문고’를 찾아 책도 읽으시면 최고의 피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식과 문화의 나눔, 기본이 바로서는 공경문화운동에 앞장서는 새마을문고 태안군지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태안군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중단했던 관내 노인복지관 3곳의 운영을 27일부터 재개한다.

▲ 기탁식 모습.(왼쪽부터 한국서부발전(주) 김병숙 사장, 가세로 군수,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관형 회장)

▲ <사진설명> 지난 24일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열린 새마을문고 태안군지부의 ‘피서지문고’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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