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열려 금3 은2 동1

2020년 7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9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서령고등학교(교장 김영화, 감독 이준성)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C1-200 노경일 군 은메달, C2-200 이지성·황민규 군 은메달, C1-1000 노경일 군 금메달, C2-1000 이지성·황민규 군 금메달, C2-1000 이재용·이태열 군 동메달, C1-500 노경일 군이 금메달을 각각 거머쥐었다.

이준성 카누부 감독은 “학기 초부터 코로나19로 교육부 차원에서 훈련이 금지가 됐었다. 그래서 5월 중순에서야 훈련을 재개할 수 있었고 두 달 가량 팀 호흡을 맞춘 것이 전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교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이라며 “선수들이 다음 8월 11일부터 부여 금마강에서 열리는 ‘제16회 백마강배 전국카누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안정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여건 마련은 물론, 백마강배 대회에서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화 교장은 “코로나19로 충분한 훈련을 하지 못해서 지도하는 선생님들이나 선수들, 또 학부모님들도 마음이 불안한 상태로 대회에 임했는데 이렇게 훌륭한 성적을 거두어 서령카누의 저력을 보여준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서령중학교(교장 신현욱, 감독 문진희)에서는 이 대회에서 여세창 선수가 C1-200과 C1-500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청소년대표로 선발되면서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한편, 백마강배 대회가 열리는 하루 전날인 8월 10일 국가대표상비군 선발대회가 열리며 서령고에서는 4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