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지난 2일 지역 농산물 판매의 주요 창구로 자리매김한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에 수산물 직매장이 들어서며 ‘전국최초ㆍ최대규모ㆍ최대품목의 농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이 탄생했다. 사진은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수산물)’ 모습.

 

-지난해 4월 문 연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농산물)이어, 이달 2일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수산물) 임시개장-

-전국 최대 규모ㆍ최대 품목의 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

 

지난해 4월 개장해 8개월 만에 2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농산물 판매의 주요 창구로 자리매김한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에 수산물 직매장이 들어서며 ‘전국 최초의 농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이 탄생했다.

군은 이달 2일 941㎡ 면적의 1층 건물로 △수산판매장 △푸드코트 △화장실 △창고 △수유실 등을 갖춘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수산물)’을 임시 개장했다.

이로써,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태안산 농산물 500여 품목과 수산물 100여 품목을 함께 판매하는 ‘전국 최대 규모ㆍ최대 품목의 농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태안군 남면 안면대로 1641에 위치한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은 그동안 출하농가 4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품질 좋은 태안의 농산물ㆍ농산물 가공품 및 관내에서 생산되는 공예품ㆍ공산품 등을 싼 값에 판매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에 수산물 직매장이 완공됨에 따라 농ㆍ수산물 통합 판매의 상승 효과로, 올해 5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 ‘태안 농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통해 소규모 농ㆍ어가의 지속가능한 농ㆍ어업을 보장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겐 안전하고 신선한 태안산 농ㆍ수산물을 싼 값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사전 시장가격 조사를 통해 출하 농가에게 전략적 가격 설정을 유도하고 있으며, 농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직매장으로 가지고 와 스스로 포장해 자율적으로 가격을 책정, 시중가보다 15~20%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농민들에게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실시간으로 재고를 확인, 다 팔린 농산물은 바로 수확해서 채워놓고 팔리지 않은 제품은 과잉 수확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로컬푸드의 핵심인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로컬푸드 공급’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산태안사무소ㆍ전주대학교와 ‘농산물 안전성 협약’을 맺어 생산농가 방문지도서비스와 농약안전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직매장에 출하된 농산물을 무작위로 선발해 잔류농약검사를 월 2회 실시하는 등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ㆍ수산물 제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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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소년사업예산은 청소년 손으로!’ 청소년참여예산학교 최초 개최!

-올해 처음으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중 ‘청소년정책사업’ 신설-

-예산편성 전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참여보장 위한 역량강화 및 정책제안-

 

태안군은 지역 청소년이 주민참여예산 편성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1일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2020년 태안군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군은 올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에 1억 원 규모의 ‘청소년정책사업’ 분야를 최초로 신설해,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지원 등 청소년을 위한 눈높이 사업을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ㆍ선정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태안군 청소년 참여위원회 및 태안군 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0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안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청소년참여예산제도 운용사례 △주민참여(청소년)제안사업 발굴 △제안서 작성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교육 진행 후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다양한 청소년 정책사업에 대해, 소관부서 타당성 검토 등의 과정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사업을 선정해 9월 2021년 본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우리 스스로가 고민하고 제안해 실제 사업화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자부심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군 예산 반영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 편성을 위한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해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뜻이 예산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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