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 “제5회 고암미술상” 이진경 작가 선정 이진경 작가

 

 

고암 이응노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고, 그의 예술세계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홍성군이 주관하는 ‘제5회 고암미술상’에 이진경 작가(52세)가 선정됐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고암이응노 생가기념관에서는 고암미술상 작가 공모를 시행했으며 총75명이 참가했다.

심사는 △박영택(경기대학교 교수) △강수정(국립현대미술관 현대미술1과장) △김윤경(독립큐레이터) △김학량(동덕여자대학교 교수) △황석권(월간미술 편집장) 등 5명의 심사위원들이 맡았으며 서류심사와 2차에 걸친 심층검토 및 토론을 통해 강원도 홍천군에 거주하는 현대회화 작가 이진경 씨를 최종 수상 작가로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영택 교수는 “고암의 예술과 정신을 되새기고 고암미술상의 위상과 의미를 확장하는데 부합하는 작가를 선정했다”며 “회화, 오브제 및 다양한 장르, 매체를 넘나들며 폭 넓은 작업세계를 구현해옴과 동시에 한글문자를 활용한 독특한 서체의 맛을 살려 좋은 평가를 받은 이진경 작가가 고암미술상의 적임자”라고 심사총평을 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홍성군 직원 모임 시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작가에게는 시상금 2,000만 원과 2021년 5월 중 수상작가 전시개최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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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I(아이) 신나 YOU(유)’ 찾아가는 아동놀이 운영

 

홍성군이 아동의 놀이기회 확대 및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놀이프로그램인 ‘I(아이) 신나 YOU(유), 떴다! 놀이특공대’를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 놀이혁신 공모사업에 전국 군 단위 중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놀이 전문가가 방과 후 교실, 마을놀이터, 복지시설, 농촌 등을 찾아가 아동들의 발달 정도에 맞춘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소득기준, 가구특성 등에 제한 없이 군에 거주하는 만6세부터 12세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이용료는 월 1만원(정부지원금 9만원)이다.

놀이 프로그램의 이용을 원하는 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난 7월부터 아동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현재 7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놀이는 아동발달에 필수과정이지만 농어촌 및 면지역은 아동들의 놀이활동 참여가 배제되어 항상 아쉬웠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들에게 직접 찾아가 다양한 놀이 기회 및 활동을 제공해 건강한 놀이문화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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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양봉농가 등록제’ 의무화...11월 30일까지 신청

 

홍성군이 양봉산업의 기반조성과 육성을 위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오는 8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양봉농가의 등록제가 의무화되어 오는 11월 30까지 등록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양봉농가 등록 대상은 토종꿀벌 10군 이상, 서양종 꿀벌은 30군 이상을 사육하는 농가로 등록을 하지 않고 꿀벌 또는 양봉산물을 생산 및 판매할 경우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등록을 원하는 양봉농가는 △사육장 전경 사진 △사육시설의 도면이나 사진 △사육장 토지의 소유권이나 사용권 증명서류 △벌꿀채취장비와 양봉산물 보관·가공을 위한 장비 및 시설 △병해충 방역시설 및 장비 △꿀벌 사육장에 대한 주의안내표지 게시·설치 등 사육시설 기준에 관한 서류나 사진 등의 자료와 신청서를 군청 축산과 친환경축산팀에 제출해야 한다.

축산과 관계자는 “양봉농가 등록제에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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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읍, 광복절 맞아 국기게양대 일제정비

 

홍북읍(읍장 이선용)은 오는 15일 제75회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하고자 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의 국기게양대를 일제 정비했다고 밝혔다.

읍에 따마을회관에 게양되어 있는 태극기는 연중상시 게양하고 있어 비바람에 색이 바래지고 게양 줄이 햇빛에 노출돼 쉽게 끊어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 한다.

이에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태극기가 찢어져 보기 흉한 모습이 되기 십상이다. 또한 태극기와 새마을기 그리고 노인회기를 교체할 때 게양줄이 자주 끊어져 관리가 쉽지 않다

홍북읍은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관내 25개소의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대상으로 태극기와 새마을기 등을 교체하고 게양줄을 내구성이 강한 와이어줄로 교체하는 등 낡고 훼손된 국기게양대를 정비했다.

이선용 홍북읍장은“광복절을 앞두고 잘못 게양된 국기와 관리가 소홀했던 게양대를 바로잡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해 정비했다”라며 “이번 정비로 국기에 대한 존엄성과 애국정신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국기게양대의 정기적인 관리와 점검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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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영식 홍성부군수, 기습폭우 항구적 대비책 추진

길영식 부군수 4일 오전 긴급간부회의 개최 후 폭우피해현장 방문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폭우 등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 와 산사태 방지대책 등 항구적인 대비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길영식 홍성부군수는 4일 오전 8시 20분 부군수실에서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기습폭우로 인한 산사태, 도로침수, 토사유출, 담장붕괴, 주택침수 등 피해에 따른 재발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비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길 부군수는 오전 10시 침수피해를 입은 광천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203mm 폭우가 내려 피해가 가장 큰 금마면 산사태 현장을 비롯해 피해현장에 대해 순차적으로 복구할 것을 지휘하며 단순 복구가 아닌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재난상황실을 찾아 기습폭우로 인해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굴삭기와 수중펌프 등으로 대처한 공무원에 대해 격려하였으며, 향후 유사한 사태가 발생시 SMS발송 및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사태를 전파하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성군은 3일 공무원 201명을 재난상황근무에 투입한 결과 도로침수 13개소와 도로유실 8개소 등 공공시설 75개소와 주택침수 42가구, 상가침수 3가구, 축사침수 4개소 등 사유시설 92개소, 총 167건에 대한 피해가 있었으며, 농경지 침수 481건이 발생했지만 인명피해와 이재민 발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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