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속 거리두기를 확보한 당진도서관의 자율학습실 모습

 

자료실・열람실・각종 프로그램 등 제한적 운영 확대 실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코로나19로 부분적 개방에 들어갔던 공공도서관을 순차적으로 확대 개방하여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도서대출과 반납 등 일부 서비스만 운영해왔던 충남교육청 소속 19개 공공도서관은 자료실과 열람실,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 이용시간과 인원 등은 기관에 따라 탄력적으로 제한하여 개방한다.

모든 도서관 이용자는 입장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화상카메라 발열검사와 출입자명부 작성 및 손소독을 거쳐야 한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확대 운영은 일률적 운영중단에 따른 도민들의 피로감 해소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 등을 고려하여 내린 조치이다”며, “철저한 실내 방역 및 주기적 환기, 투명 가림막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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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원ㆍ유아 대상 영어학원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실시

여름철 맞아 급식 운영 기숙학원 3곳, 유아대상 영어학원 11곳 전수 점검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급식을 운영하는 모든 학원 14곳을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식중독 예방 전수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경기도 일대 기숙학원에서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집단 식중독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위생 관련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도내 급식을 운영하는 학원은 기숙학원 3곳과 유아대상 영어학원 11곳이다. 특히 일시에 50인 이상 집단급식을 제공하는 학원 9곳에 대해서는 관할 교육지원청과 시ㆍ군청이 합동으로 점검을 한다. 50인 미만 급식을 제공하는 학원 5곳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이 독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위생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보존식 보관(144시간)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불량 원재료 사용과 보관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기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거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길재환 행정과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컨설팅 위주의 점검과 교육을 병행해 학원생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식중독 예방 점검 외에도,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한 방역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불법 기숙학원과 학습캠프 등을 포함하여 불법으로 운영되는 학원, 교습소 및 개인과외교습에 대한 지도ㆍ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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