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 산림재해봉사대, 산사태 응급복구 만전

 

 

홍성군 산림재해 스피드 봉사대(대장 김광억)가 연일 계속되는 장마철 호우피해지역에 신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함으로써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15명으로 구성된 봉사대는 지난 8월 6일 홍성읍 학계리에서 70도가 넘는 급경사가 있는 사면 유실지로 위험성이 많은 가운데서도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응급복구를 완료함으로써 전문성과 존재감을 과시했다.

산림녹지과 산림정책팀장은 “예견할 수 없는 산림재해 시 언제 어디서나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산림재해 스피드 봉사대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재해 스피드 봉사대는 지난 2015년 7월 16일 첫 시작을 알렸으며 우리 군 산림재해 스피드 봉사대는 전국 최초 전문화되고 숙련된 산불 진화기술 보유자의 재능기부로 산림재해분야를 방지하는 데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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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살림 한눈에! 군민 눈높이 회계결산서 제작

 

홍성군은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2019회계연도 한눈에 보는 홍성군 결산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 결산서는 어려운 회계용어와 복잡한 결산 위주의 통계자료 등 수천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으로 군민이 접근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회계 기본현황 △세입·세출 결산 △재무결산 △인접 지자체와의 재정상태 비교 등 핵심을 간추려 20쪽 이내 분량으로 축소했으며, 전문적인 회계 용어를 대중적인 용어로 재구성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도형 및 그래프를 활용하여 진입장벽을 낮췄다.

군 관계자는 “지난 해 우리군 재정집행이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이며,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된 결산서는 8월 중순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할 계획이며,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알기 쉬운 결산서를 발간했으며, 군민들이 쉽게 군 재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열린 재정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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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스마트폰활용 비대면 비만관리 ‘호응’

 

홍성군보건소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7월 6일부터 8월 28일까지 140명을 대상으로 비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상자들의 자가관리를 돕기 위한 ‘끊임없이 go go go’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하여 매주 운동미션과 영양미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들은 채팅방에 올라오는 미션에 따라 유ㆍ무산소 운동과 건강한 한끼 상차림 인증사진 올리기 등 수행결과를 제출하고 관리자는 그 결과를 확인하여 운동 및 영양상식 정보를 전달하는 등 대상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비만 프로그램 참여자는 “채팅방을 통해 제공되는 미션이 때론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열심히 수행하고 있는 다른 분들로부터 자극을 받게 된다”라고 말하며 “요즘 유튜브에 운동영상이 많지만 혼자서 실천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보건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가 건강관리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은 모든 질병의 근원이 되며 꾸준한 신체활동과 식이요법만이 비만관리의 답이다”라고 전하면서 “추후 보건소 헬스디자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대상자들의 비만관리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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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면, 수해복구 위해 면민 전체 구슬땀

 

지난 8월 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배수로 막힘, 산사태, 수목전도 등의 피해를 입은 홍동면(면장 김종희)이 호우피해복구를 위해 면민 전체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홍동면에서는 마을별 이장을 중심으로 장비를 동원해 배수로 토사 제거와 사면 정비 작업을 실시하고 청장년 주민들이 참여하여 마을안길 토사 치우기 및 되메우기 작업을 실시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를 완료했다.

특히 지난 6일부터 홍성경찰서 직원 13명, 홍동의용소방대원 8명, 홍동자율방범대 4명 등 25명이 팀을 이뤄 도로변 전도된 위험수목 제거와 호우 피해 응급복구 활동을 지원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종희 면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많이 발생하여 인력 및 장비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면민과 자원 봉사자분들께서 수해 복구에 온힘을 다하는 중”이라며 “행정력 또한 수해복구에 집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해의 상처를 딛고 일상으로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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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면, 원천마을발전 10주년 제6회 조롱박 축제

친 생태에너지 자립마을과 마을기업 출범 원년 선언

 

홍성군 결성면 원천마을(이장 송영수)이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생태에너지 자립마을과 마을 기업을 만들어 미래 살기 좋은 농촌 마을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 주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발 벗고 나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천마을은 8일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마을 발전을 위해 걸어온 10년을 뒤돌아보며, 향후 10년의 원천마을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마을발전 10주년 제6회 조롱박 축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을 주민들만의 작은 축제로 축소 진행했으며 환경(天,地) 농부(人), 음식(食)을 주제로 원천 마을만의 특색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가면서 마을장터와 마을기업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특히 주민들은 ▲다양한 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농촌형 에너지 자립 마을 실현 ▲친 생태적 생활형 에너지를 마을 농업에 맞게 적용 ▲조롱박 축제에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일회용품을 사용금지 ▲농촌에너지 전환형 경제모델을 만들어 이(e)토록 좋은 원천마을 만들기 등의 내용을 담은 “친 생태 에너지 전환 주민 선언서”를 발표했다.

또한 박병혁 작가님의 지난 10년간 원천 마을 사람들의 작은 이야기를 담은 사진 전시와 영상 상영, 안병일 대표의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화로, 자전거 장치를 이용한 문서파쇄기와 믹서기 작동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선뵈어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원천마을은 회관 앞에 110M의 조롱박 터널과 마을안길과 금리천변에 매실나무 등을 식재하여 마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29가구에 주택용 태양광을 보급하고 가축 분뇨를 이용 바이오가스 플랜트 시설로 농촌 에너지 자립마을을 만들어 새로운 농촌의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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