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일고, 서울시립대 선배들과 실습은 ‘함께’

서산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용담)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2일 전공 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진로탐색의 의지를 높이고자 유튜브 동영상을 활용해 전공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영상은 고교 기여사업 일환으로 서울시립대학교 18개 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여 제공했다. 학교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전에 원하는 전공과 희망 강좌를 신청 받았다.

그리고 당일인 12일에는 관심 있는 전공과별로 반을 나누어 직접 학교에 찾아온 시립대학교 선배들과 함께 시대의 변화에 따라 영상세대에 맞도록 관심 있는 전공분야를 안내하는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로탐색을 했다.

화학공학부에서는 ‘지구를 살리는 물병-오호 물병만들기’를, 환경원예학과에서는 ‘유리그릇 속 수중정원 아쿠아 테라리움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생명과학과의 ‘손씻기로 bye 바이러스! 핸드워시 만들기’ 강좌에 참여한 2학년 윤하린 학생은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 공부하고 있는 선배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시청하면서 배움의 시각에서 공감하고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이번 기회에 체내의 세균 감염에 의한 증상들을 배우고, 세균의 감염을 막기 위한 친환경 손세정제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실생활과 연계한 이론과 실습이 생명과학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하는 데에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용담 교장은 “이번에 서울시립대학교 학생들이 제공한 전공과에 대하여 자세하게 안내해 놓은 영상을 시청도 하고, 또 분야별 다양한 실습도 해보면서 우리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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