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음악창작소 아무가사 공모전 포스터

코로나19시대…“야나두 작사가 될 수 있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해 노랫말을 만드는 작사가 공모전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선정된 가사는 음원을 제작하고 음반을 발매하며 저작권에 등록돼 작사가로 활동하고 저작권 수익을 받게 된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맹창호, 이하 진흥원)은 시민참여 창작콘텐츠제작 프로그램 ‘아무가사 공모전’을 다음달 7일부터 25일까지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아무가사 공모는 형식, 장르, 주제에 관계없이 천안시민 누구나 노랫말을 만들어 음악 콘텐츠제작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문가 평가와 뮤지션 매칭을 통해 최종 7건이 선정될 예정이다.

30만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되고 작사가로 저작권 등록을 지원하며, 선정된 노랫말은 충남음악창작소에서 발굴한 뮤지션과 협업을 통해 컴필레이션 앨범발매가 진행된다. 선정된 작사가에는 30만원 상당의 상품과 저작권 수익의 발생에 따라 이를 현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이번 콘텐츠제작지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대중음악활성화와 천안시민의 문화 창작 및 향유를 위한 것”이라며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지션을 더욱 알릴 기회”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2017년 개소한 충남음악창작소는 천안역 인근 진흥원 본원에 공연장, 레코딩 스튜디오, 연습실 등 중부권 최대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음반제작과 공연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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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협의회 회장에

(재)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 조이현 원장 선출

 

조이현(사진)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이 전국 시도평생교육진흥협의회 제8대 회장에 선출됐다.

지난 8월 13일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협의회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회의실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8기 임원단을 선출했다.

지난 2013년 창설된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는 광역 단위 평생교육진흥원의 공식 연대기구이다.

조이현 원장은 “포스트코로나 뉴노멀시대에 발맞춰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이 변화해야 하는 시기에 협의회장을 맡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며 “각 시도진흥원장과 소통과 협력을 하면서 우리나라 평생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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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남인재육성재단 공모제 장학생 180명 선발

- 해외유학장학생 등 5종 선발 예정, 9월∼11월 신청 접수 -

 

(재)충남인재육성재단(이사장 양승조, 이하 재단)은 우수한 차세대 지역인재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충남뿌리내림장학생, 해외유학장학생, 희망드림장학생, 예·체능공연활동지원 장학생, 한울타리 장학생 등 총 5종의 공모제 장학사업에 대해 180여명을 선발한다.

우선, 충남뿌리내림 장학생은 졸업 후 충남에 정착하고자 하는 대학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성적, 에세이·면접심사를 거쳐 25명을 선발하며, 해외유학 장학생은 해외에서 석사 또는 박사과정을 준비 중인 대학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성적(어학, 학교성적)을 비롯하여 에세이·면접심사를 통해 4명을 선발한다.

또한 희망드림 장학생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을 대출 받아 원금상환이 남아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100명, 예ㆍ체능 공연활동지원 장학생은 충남의 위상을 드높이는 각종 대회에 참석예정인 학생을 대상으로 16명을 선발한다.

특히, 재단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한울타리 장학생은 충남외 지역의 우수인재 유입과 충남 정착을 도와주기 위해 재단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으로 접수 마감일 기준 1년 이내 타지에서 충남으로 주소지를 변경한 도내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재단 한영배 상임이사는 “여러 모로 어려운 시국에 장학금을 통해 도민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2020년 상반기에 총 10종의 장학사업을 통해 479명을 선발하고 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장학사업 신청 희망자는 오는 9월부터 온라인 접수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공고문 확인(www.cninjae.or.kr) 또는 전화(041-635-9805∼6, 98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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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발전 촉진할 내년도 시책 발굴·논의

- 제9차 확대간부회의 개최…충남형 뉴딜·포스트 코로나 대응 등 -

 

충남도가 한국판 뉴딜, 포스트 코로나 등 주요 이슈를 살피고, 내년도 시책을 구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9차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선7기 후반기인 내년도에 중점 추진할 시책을 논의했다.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이우성 부지사, 실·국·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내용은 △한국판 뉴딜 및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방안 △3대 위기 대응 방안 △국가정책화를 위한 전략 개선·발굴 사항 △기타 실·국별 역점 추진 시책 및 기존 사업 보완·일몰 방안 등이다.

우선 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정치·경제·사회적 여건을 분석하고, 도정 전망과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아울러 실·국별 자체 시책 발굴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충남형 뉴딜’, ‘3대 위기 극복’, ‘신성장 동력’ 등 미래 발전을 촉진할 과제 발굴에 중점을 두고 발굴한 5개 분야 총 430개 시책을 보고했다.

분야별 주요 시책을 살펴보면, 도민이 주인되는 정부 분야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 충남스퀘어 조성 △건설현장 사물인터넷(IoT) 통합안전관리시스템 구축 △파워 유튜브 채널 협업 콘텐츠 제작 등이 포함됐다.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분야에서는 △재해 고위험지역 조기경보 시스템 △119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온종일 초등돌봄 활성화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 운영 등을 추진한다.

풍요롭고 쾌적한 삶 분야는 △안면도∼원산도 해상 케이블카 △중부권 멸종위기 생물자원 보전단지 조성 △브라운필드 테마특구 조성 △집단 호흡기감염 진단관리시스템 확립 등이다.

활력이 넘치는 경제 분야에서는 △충남형 상생일자리기금 조성·운영 △충남형 언택트 직업훈련센터 설립·운영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 패키지 지원 △인공지능 지역상생연구원 조성 △지능형 로봇 산업 육성기반 마련 등을 발굴했다.

고르게 발전하는 터전 분야에는 △청년농어업인 바우처 지원 △언택트 가축방역점검 시스템 구축 △신 행정수도 이전 등 대응 전략 구축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신 해양레저관광 모델 구축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유치 등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각 시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개선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어려울 때일수록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우리 도의 미래 발전을 준비해야 한다”며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디지털 경제와 그린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등 경제와 사회구조 전반에 걸쳐 나타날 대대적 변화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민선7기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4차산업혁명 대응, 해양생태 복원을 중심으로 한 해양신산업 육성,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충남형 뉴딜 등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사업 발굴에도 보다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대한민국과 우리 도의 인구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책적 수단과 재정적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번 시책구상에도 저출산·고령화·양극화 극복을 위한 방안이 다수 포함돼 있지만 보다 더 진전된 획기적인 논의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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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예산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 충남 천안, 아산, 금산, 예산 등 4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

- 금산 161억·예산 191억 피해 집계…재해 복구 작업 가속도 기대 -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금산·예산 지역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지원이 확대되며 재해 복구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승조 지사는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지난 7일 천안·아산에 이어 예산과 금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계속된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는 사망자 3명, 이재민 668세대 1156명이 발생했다.

또 도로 유실 151건, 하천 제방 붕괴·유실 573건, 농경지 침수와 농작물 유실·매몰 3563㏊, 산사태 303건, 주택·상가 침수 1740건 등 총 1만 3151건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중앙합동조사 결과, 피해 총 금액은 890억 원으로, 공공시설 831억 원, 사유시설 59억 원 등이다.

시·군별로는 천안이 237억 원으로 가장 많고, 아산이 208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된 예산은 191억 원, 금산은 161억 원으로 집계됐다.

도는 장비 5143대와 자원봉사자·공무원 등 4만 8176명의 인력을 투입, 공공시설 1861개소, 사유시설 1만 81개소를 복구, 90.8%의 응급복구율을 기록 중이다.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에 따라 금산과 예산 지역은 공공시설 복구비를 최대 86%까지 국비로 지원 받는다.

농경지 복구비와 농림시설 파손에 대한 국비 지원도 확대되며, 주택 전파·유실 1600만 원, 반파 800만 원, 침수 200만 원, 세입자 입주 보증금·임대료 300만 원 가운데 8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요금 감면, 전기요금 감면, 도시가스요금 감면, 지역난방요금 감면 등의 간접 지원도 받는다.

도는 주택 전파·침수 피해 주민들에 대해 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재난지원금을 미리 지원, 조기 생활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8일 아산 수해 현장, 13일 금산 수해 현장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잇따라 만나 금산·예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요청한 바 있다.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집중호우 대처 상황 점검 영상회의와 지난 5일 정세균 총리 주재 영상회의에서도 도내 수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를 건의했다.

양 지사는 “도는 앞으로 시·군과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신속한 응급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재민 등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구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며, 이번과 같은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항구 복구 대책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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