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 점검 장면

맹정호 서산시장, 태풍 피해 대비 안전 점검 실시

- 양승조 도지사와 천수만 해상가두리 양식장도 살펴 -

 

서산시가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안전사고 사전 방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25일 축산농가와 건설 현장, 가두리 양식장을 들러 점검했다.

먼저 성연 축산 농가를 방문해 태풍으로 인한 가축 피해 및 구조물 붕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건설 현장에도 방문해 공사 구조물 등을 살피고 현장 내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날림으로 2차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또, 태풍 영향이 있는 26~27일에는 공사현장 근무를 연기하는 등 노동자들의 안전권 확보에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오후에는 양승조 도지사와 함께 천수만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들렀다.

가두리 그물망과 연결 로프 등이 단단히 고정됐는지 확인하고, 인근 구조물 및 응급복구 시설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특히, 그물망의 작은 파손도 강풍에 의해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꼼꼼히 살펴볼 것을 요청했다.

시는 제8호 태풍 ‘바비’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맹 시장은 “태풍에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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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어민수당 9월 6일까지 추가 접수

- 주소지 읍・면・동에서 추가 신청접수, 가구당 80만 원 지급 -

 

서산시가 2차 농어민수당 신청을 9월 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1차에 미신청한 농가·어가·임가·전업축산농가 또는 2차 추가지원 대상자에 해당하는 자다.

이번부터 전업 축산 신규 농가와 세대 분리 후 3년 경과된 미혼자녀도 경영체 등록 등 기준요건 충족 시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자격은 2019년 1월 1일부터 충남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가로, 2018년도 농어업 외 종합소득 3,700만 원이 초과하면 안 된다.

각종 보조금 및 융자금을 부정수급한 자,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만 분리한 자, 악취 등으로 과태료 및 고발 조치당한 자도 제외된다.

신청은 거주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2018년도 종합소득금액증명원, 농어업경영체등록증(축산농가: 가축사육업 등록증)을 첨부해야 한다.

지급액은 가구당 총 80만 원으로 각 지역농협을 통해 12월 중 서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다만, 상반기 45만 원을 1차 지급받았던 농가는 차액만 받는다.

정성용 농정과장은 “농어민수당 추가 지원은, 코로나19와 장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어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1차로 상반기에 1만 3,500여 농가에 농가당 45만 원씩 총 61억 원의 농어민수당을 서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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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1동, 비대면 「책 나눔장터」 운영 호응

- 가정보육 어린이를 위한 도서 비치, 코로나19 위기 속 나눔 -

 

동문1동(동장 김덕제)이 지난 19일부터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대면 책 나눔장터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눔장터의 책은 동문1동에서 운영하는 책 냉장고에 기증된 도서를 가지고 운영된다.

주민들과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세계명작·창작동화·전래동화 등 깨끗한 어린이도서를 선별해 비치했다.

주민 누구나 방문해 필요한 도서를 가져갈 수 있으며, 반대로 기부도 가능하다.

현재까지 총 5분의 주민이 30여 권의 도서를 가져갔고, 2분이 150여 권의 새로운 도서를 기증했다.

동문31통 김씨는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 집에만 있는 어린 자녀에게 새로운 책을 선물할 수 있어 좋다”며 나눔장터 운영에 감사를 표했다.

김덕제 동문1동장은 “지속해서 다양한 도서를 보충해 취약계층·다문화가정·출생신고자에게 도서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장터 운영 경과를 살펴 사업을 더 확대·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문1동은 지난 4월부터 관내 온석지, 동문코아루아파트 어린이공원, 부춘산 전망대 총 3개소에 책 냉장고를 설치·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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