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서산시의회 대산공단환경안전대책특별위원회는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산공단지역 무인악취측정기 현황을 점검했다.

서산시의회 대산공단환경안전대책특위, 무인악취측정기 현황 점검

 

 

 서산시의회 대산공단환경안전대책특별위원회가 대산공단지역 무인악취측정기 현황을 점검했다.

 시의회는 26일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5명과 무인악취측정기 제작 및 설치업체 관계자를 비롯한 집행부 관계부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무인악취측정기 설치 현황 △측정 대상 유해물질 △악취물질 모니터링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이어 의원들은 △측정결과를 이용한 단속 가능 여부 △명지교차로 전광판 표출 가능 여부 △악취의 유해성 측정 여부 △대산공단 사업장 내 설치 강제 여부 △드론을 활용한 포집 가능 여부 등을 묻고 집행부 측으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의원들은 간담회를 마친 뒤 무인악취측정기가 설치된 7개소 중 KCC 대죽공장 입구와 한농화성 1공장을 방문해 무인악취측정기를 직접 확인했다.

 이수의 위원장은 “지속되는 악취 발생으로 대산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단순한 설치 및 데이터 분석에 그치지 말고 데이터를 통한 대산공단 입주기업 지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원들은 제8호 태풍 바비가 서해상을 따라 북상하며 강풍에 의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대산항을 방문하고 크레인과 컨테이너 고정 상태를 확인하는 등 태풍대비 상황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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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의원들, 태풍피해 과수농가 현장확인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과 김맹호 의원, 최일용 의원이 제8호 태풍 바비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했다.

 27일 의원들은 운산면 소재 사과·배 과수원을 방문해 지난 밤 태풍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농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연희 의장은 “이번 태풍이 서산지역에 큰 피해를 줬던 볼라벤과 같은 경로로 북상한다는 소식에 밤새 마음을 졸였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했던 것에 비해 피해상황이 경미하다고는 하나 1년간 피땀 흘린 농민들에게는 큰 타격이다”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 수습이 이루어져 농민들의 시름을 달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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