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산시 환경교육도시 추진을 위한 정책워크숍 열려

▲ 사진은 지역거버넌스 기구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김기찬 한서대 교수)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며 20년사 활동자료집을 발간한 모습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산 베니키아호텔 사파이어홀 3층에서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환경교육도시 추진 준비단이 주관한 ‘서산시 환경교육도시 추진을 위한 정책워크숍’이 열린다.

코로나 19로 인해 참석인원을 제한하고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할 이 워크숍은 서산시, 시의회, 교육지원청,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 등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기찬 대표는 “각종 오염과 생태계 훼손 등 환경문제는 삶의 질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대두되고, 급격한 성장으로 야기되는 많은 갈등과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위기, 포스트 코로나19 위기, 환경갈등 등 직면한 시대에 대응 및 적응을 위한 그린뉴딜 및 환경교육의 역할증대로 지속가능한 서산시 구현과 전 시민의 환경교육 행정 서비스 마련 및 제공이 절실한 때“라면서 ”미세먼지, 대기오염, 폐기물 등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하여 서산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에 기반한 환경교육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우수길 고려사이버대 교수가 ‘지속가능발전과 환경교육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김문옥 충남환경교육셋ㄴ터 사무처장이 ’충청남도 환경교육도시 추진방향‘에 대하여, 김태진 성남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환경교육도시 성남‘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준비했다.

이어질 서산지역에서의 고민이나 계획에 대한 질의응답 순서도 마련돼 있다.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기찬 대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및 충청남도의 환경교육도시 추진 배경 및 방향을 이해하며, 타 지역의 추진 사례를 파악하고 우리 서산시에 맞춤형 환경교육도시 추진을 위한 비전수립 및 선언문 작성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작성될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환경교육 제도 마련과 활성화를 위한 환경교육도시 추진 및 선언‘에 대해서는 서산버드랜드사업소에서 10월 23일부터 양일간에 걸쳐 예정된 ’제8회 충남환경교육한마당‘행사시 선언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환경의 날 기념사업, 기후변화, 대기질 모니터링, 정책워크숍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의제도출, 실천방안 모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지역거버넌스 기구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김기찬 한서대 교수)는 지난 2019년 12월 23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진 바 있다.

1999년 3월, 유엔의 권고로 창립한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9년 10월 서산환경선언문 선포, 2000년 1월 푸른환경서산21(서산지방의제21)수립 후 현재 9기 위원회가 활동 중에 있으며, 20주년 기념사업으로 20년사 활동자료집을 발간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