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추석명절 앞두고 나누는 사람들

▲ 추석명절을 앞두고 충청남도개발공사가 보훈가족에게 전하는 위문품을 충남서부보훈지청에 기탁하고 있다.

충청남도개발공사, 보훈가족에 위문품 전달= 충남서부보훈지청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10일 충청남도개발공사에서 후원한 지역특산품과 방역마스크 등 총 8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저소득 보훈가족 3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충청남도개발공사 권혁문 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어려운 시기에,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동희 충남서부보훈지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이 추석 명절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위문품 전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청남도개발공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충청남도개발공사는 코로나19 예방과 관련하여 성금 기탁, 지역농산품 이웃사랑 키트 제작 기부, 수해복구 현장 봉사활동, 취약계층 든든도시락 나눔활동, 사회복지단체 시설 개선 등 매년 경영이익 1% 나눔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추석 맞아 결혼이민자 고향에 선물 보내는 서산= 같은 날 추석을 앞두고 ㈜한화토탈에서 1,000만원을 보태고 서산우체국에서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한 가운데 서산시가 관내 결혼이민자의 고향 80가구에 사랑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기로 했다.

결혼이민자의 정서적 안정과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3년째 추진되는 사업으로, 이날 관내 다문화가족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5개국 80가구에 지역특산품인 재래김·감태, 홍삼사탕 등의 선물을 보낼 예정이다.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은“국제 배송 부담으로 고향에 선물을 보내기 어려웠는데 시의 지원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서산시의 따뜻한 정도 함께 담아 보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향에 가지 못한 상심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 바란다”며“지역사랑에 동참해주신 ㈜한화토탈과 서산우체국에 감사드리며, 다문화가족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산시가 추석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민자들의 고향에 지역특산품 등을 담은 선물을 보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