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석탄동맹 UN 온라인 연설

 

- 양승조 지사, 탈석탄 동맹·유엔 공동 주최 세미나서 초청 연설 -

 

탈석탄 동맹(PPCA)과 국제연합(UN)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 규모의 기후 세미나 행사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초청 연설을 펼쳤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17일 밤 9시 30분(현지 오전 8시 30분) 뉴욕에서 온라인 웨비나(웹+세미나) 형식으로 열린 ‘지속가능하고 포괄적인 청정에너지 미래로의 글로벌 전환 가속화’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2020 뉴욕 기후변화주간(9월 21∼27일)을 앞두고, 유엔 기후 정상회의 기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탈석탄 동맹 공동의장인 앤서 윌리암스 블룸버그 필랜트로피 재단 환경프로그램 총괄과 조나단 윌킨슨 캐나다 환경·기후변화 장관, 스벤야 슐체 독일 환경부 장관 등 각국 중앙정부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다국적 에너지기업 이디피(EDP)의 안토니오 마르틴스 다 코스타 이사, 영국 국영 전력회사 내셔널 그리드의 줄리안 레슬리 전력망 총괄 등도 참석했다.

정부와 기업 고위급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중앙정부·지방정부·민간기업 대표 연설,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통적인 석탄 산업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례와 경험·비전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을 실시했다.

지방정부 대표로 유일하게 참여한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화력발전이 다수 소재한 도의 현황을 설명하고, 추진 중인 탈석탄·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양 지사는 “석탄 화력발전소는 미세먼지·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주요 시설로, 도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 7700만 톤으로 전국의 25% 수준이고, 이는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양”이라며 “더욱 중요한 것은 도내 석탄 화력발전소에서 내뿜는 온실가스의 양이 9000만 톤 이상으로, 도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절반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 지사는 “취임 이후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를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 조기 폐쇄 논리를 만들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한 결과 노후화된 석탄 화력발전소 보령화력 1·2호기를 예정보다 2년 정도 앞당겨 조기 폐쇄하고, 중앙정부로부터 성능개선 사업을 이유로 화력발전소의 수명을 10년 연장시키는 계획을 중단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에너지 전환 과정에는 일자리와 지역 경제 문제 등 복잡한 이해충돌이 따를 수밖에 없다”며 “관련 경험이 풍부한 유럽 각국이나 캐나다 사례 등을 연구하고, 당사자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 경제나 일자리에 가해질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청정에너지 중심의 산업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로는 △2040년까지 도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40% 이상으로 향상 △2040년까지 석탄 발전 비중 19.3%로 감소 △2026년까지 노후 석탈 화력발전소 14기 조기 폐쇄 및 2050년 30기 모두 폐쇄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양 지사는 지난 8일 개최한 ‘전국 탈석탄 금고 선언식’을 소개하고, 탈석탄 금고 정책을 통해 금융기관의 투자 방향을 석탄 화력발전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탈석탄 금고 정책은 지자체·교육청의 금고 지정 시 탈석탄 및 재생에너지 투자 항목을 평가지표에 반영하는 것으로, 금융기관의 석탄 화력 발전 투자를 지양하고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정책이다.

고위급 연설 이후에는 국가, 지방정부, 민간 부문 대표가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탈석탄 동맹은 지난 2017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출범한 전 세계 자발적 연합 조직으로, 현재 100여 개 정부·기업·민간단체가 가입·활동 중이며 우리 도는 2018년 아시아 최초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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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첫 ‘리쇼어링’ 유치 성공

- 도,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와 협약…예산 신소재일반산단 입주 -

- 2023년까지 350억 원 투자 아시아 최대 수제맥주 공장 짓기로 -

 

충남도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첫 국내 복귀 기업(리쇼어링) 유치에 성공했다.

양승조 지사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배문탁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 대표이사, 황선봉 예산군수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는 중국 산둥성 연태에 위치한 수제맥주 공장을 청산하고, 예산신소재일반산업단지 내 1만 6500㎡의 부지에 새롭게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2010년 설립한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는 같은해 중국 연태에, 2017년 충북 증평에 공장을 세우고, 현재 국내 1700곳 이상의 편의점과 백화점, 슈퍼마켓체인 등에 제품을 납품 중이다.

예산에 건립할 공장은 수제맥주 생산시설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연간 4000만 리터의 수제맥주를 생산하게 된다.

이를 위해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는 다음 달부터 2023년 9월까지 350억 원을 투자한다.

또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인력 우선 채용,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예산군 내 생산액 변화는 86억 5600만 원, 부가가치 변화는 13억 2100만 원, 신규 고용 인원은 3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507억 4300만 원, 부가가치 유발 187억 5600만 원, 고용 유발 514명 등으로 분석했다.

도는 이와 함께 사과 등 예산군 농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수제맥주 출시도 기대하고 있다.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가 들어서는 예산신소재일반산단 분양률은 83%에서 88%로 상승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올 초 주세가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바뀌며 수제맥주에 대한 세금이 낮아지자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 나오며 활기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1세대 수제맥주 회사인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가 예산에 아시아 최대 수제맥주 공장을 짓고 정상 가동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도가 수제맥주 업체로는 처음 유치한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가 환황해 경제권의 중심지인 충남에서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아가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 6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국내 복귀 기업 유치 추진 계획’을 마련, 리쇼어링 유치 활동 속도를 높이고 있다.

도는 리쇼어링 유치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 보조금, 이전 인센티브 등을 투자 규모에 따라 수백억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년 이상 해외 사업장 운영 △해외 및 국내 사업장 실질적 지배(지분 30% 이상 보유) △해외 사업장 청산·양도 또는 생산량 축소(25% 이상) △국내 복귀 시 해외 사업장과 유사 업종 운영 △타당성 평가 60점 이상 등이다.

도가 그동안 유치한 국내 복귀 기업은 3개사로, 휴대폰 보호필름 가공·수출 업체인 케이에프엠은 우리나라 ‘국내 복귀 1호 기업’으로 예산일반산단에 터를 잡고 가동 중이다.

엘리베이터 컨트롤러와 인버터 제조업체인 삼일엘리베이터은 내포신도시 내 공장 설립을 위한 경관심의를 받고 있고, 방위사업체인 세진씰은 오는 11월쯤 당진 송산제2산단 이전 관련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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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충남 경제 이끌 스타트업 키운다

- 도, 신보·14개대 창업센터와 협약…“창업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 -

 

최근 충남 천안 구도심에 ‘한국형 실리콘밸리’가 될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를 유치한 도가 이번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 도내 14개 대학 창업보육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양승조 지사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유성준 충남신보 이사장, 14개 대학 창업보육센터장과 ‘충남 스타트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14개 대학 창업보육센터는 건양대, 공주대, 남서울대, 단국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신성대, 청운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서대, 호서대 등이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충남신보, 14개 대학 창업보육센터는 신기술,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 창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학 창업보육센터는 사업 자금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한 평가를 자체적으로 실시한 뒤 충남신보에 추천한다.

충남신보는 보증심사를 거쳐 80개 업체에 최고 5000만 원 씩, 보증료율 0.5%의 특례보증을 이달부터 지원한다.

충남신보는 이를 위해 40억 원 규모의 수시자금을 편성할 계획이다.

도는 충남신보 특례보증에 따라 2%p의 이자를 보전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9월 첫째 주 기준으로 0.63%의 금리로 대출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기관은 이와 함께 혁신 창업 기반 확대를 위해 상호 정보 공유와 홍보를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이 사업성을 인정받았지만 자금이 부족한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화 성공으로 이어져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실업 문제의 심각성을 거론하며 “이런 때일수록 대학과 보육센터, 도와 경제 관련 기관이 더욱 협력하고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고민하고 창업생태계 구축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어 “최근 도가 유치한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는 벤처·창업의 요람이자, 청년 일자리와 지역 고용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긴밀하게 협력해 혁신 스타트업 성장 환경을 만들고, 지역사회의 새로운 동력을 키우면서 더욱 큰 시너지를 이룰 수 있도록 스타트업 파크를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이번 협약을 분기점으로 충남 스타트업 토양이 더욱 단단해지고 창업 생태계가 보다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실시한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 공모에서 ‘그린·디지털 뉴딜형 이노스트(INNOST)’를 주제로 천안역 인근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연계한 계획을 마련하며 사업 대상에 뽑혔다.

이에 따라 도는 천안시 서북구 와촌동 일원 천안역세권에 오는 2022년까지 총 833억 원(국비 300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도는 1만 7639㎡ 규모의 복합연구시설과 창업공간, 코워킹 시설 등을 조성, 스타트업 500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사업 목표는 유니콘 기업 2개·예비 유니콘 기업 20개 육성, 고용 유발 1만 5000명 등으로 우선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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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최대 규모 책 축제 첫 장 넘겼다

- 충남도서관, 18∼19일 제1회 충남독서대전 개최…온라인 중계 진행 -

 

책 읽는 문화 조성과 지속가능한 독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충남권 최대 규모의 책 축제 충남독서대전이 첫 장을 넘겼다.

충남도서관은 18일 아산시청에서 15개 시·군과 함께 독서문화 조성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제1회 충남독서대전’을 개최했다.

충남독서대전은 ‘한 번 더(THE) 책’을 주제로 아산시 일원에서 오는 19일까지 이틀간 추진하며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 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충남독서대전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집합행사 대신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대전 케이비에스(KBS)와 아산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했다.

아울러 온라인 영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130명의 도민이 개막식 행사에 함께했다.

양승조 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도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 이날 개막식에서는 ‘책 속의 한 줄’ 북 토크, 뮤지션과 함께하는 ‘내 인생의 책’ 토크 등을 진행했다.

‘책 속의 한 줄’ 북 토크는 책 속의 명언이나 인상 깊은 내용을 공유하고, 문장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로 마련했다.

뮤지션과 함께하는 ‘내 인생의 책’ 토크에서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 가수 서은광 등이 참여해 각자 선정한 책과 이야기를 소개하고,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19일에는 △‘한 번 더(THE) 책’ 작가를 만나다 △‘특화주제’ 작가 북 토크 △‘지역’ 작가 북 토크 △‘책울림’ 북 콘서트 등 작가 강연과 트릭아트·증강현실(AR) 전시존, 전자책·이야기자판기 체험, 시화전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동시 진행한다.

양 지사는 “이번 독서대전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매우 뜻깊다. 이번 행사가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에서는 공공도서관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책으로 행복하고, 독서로 풍요로운 충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독서대전은 앞으로 매년 15개 시·군 대상 공모를 통해 개최 시·군 1곳을 선정하고,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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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이웃 사랑 실천…축산물 기부 ‘훈훈’

- 한우·한돈협회 및 양돈농협 등 한우곰탕과 돼지고기 나눔 -

 

충남지역 축산인들이 추석을 맞아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성 담긴 기부를 이어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충남도는 18일 도청에서 ‘불우이웃 돕기 축산물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최명식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장, 최상락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장, 이제만 대전충남 양돈농협 조합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도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국한우협회 충남도지회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 등 도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한우곰탕 3620봉지(21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전국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와 대전충남양돈농협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60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와 만두를 전달했다.

이날 기부한 축산물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도지회를 통해 관내 이재민 및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호우피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온기를 전해 감사하다”며 “선한 마음이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한우 농가는 지난 3월에 2000만 원가량의 성금을, 한돈 농가는 지난 1월 6000만 원 상당의 축산물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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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노동자 트라우마 치유 ‘맞손’

- ‘도-근로복지공단-일자리진흥원’ 심리상담 및 정신건강 돌봄 업무협약 -

 

충남도와 근로복지공단, 충남일자리진흥원이 산업재해로 고통을 겪는 재해노동자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는 18일 도청에서 김석필 경제실장, 김영준 근로복지공단 급여재활이사, 이시우 도 일자리진흥원장, 강흥진 노사민정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산재노동자 심리상담 및 정신건강 돌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은 도내 산재노동자 및 그 가족에 원활한 심리 상담 및 치유활동을 지원, 조속한 사회활동 복귀를 돕는 것이핵심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도내 재해자는 총 267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사고재해자는 2196명이었고, 질병재해자는 480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산재사망자는 총 74명이며, 이중 사고 사망자가 26명에 달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재노동자의 심리회복 및 직장복귀 촉진을 위한 사업, 심리상담 및 치유를 위한 정책개발 및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 사회심리재활지원규정’에 따른 사회심리재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 산재노동자의 심리상담과 정신건강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협약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며, 심리재활에 필요한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도 일자리진흥원은 ‘중소기업노동자 심리상담사 파견 사업’을 통해 산재노동자의 심리상담과 치유사업을 담당한다.

김석필 경제실장은 “재해를 당한 노동자들이 빠르게 희복해 사회와 직장에 복귀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다”라며 “심리회복을 위한 심리상담과 치유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23일 심리상담사 집중교육으로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재해노동자의 현황을 파악, 10월부터는 본격적인 산재노동자 심리상담과 마음건강 돌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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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참여형 예산 집행 감시체계 본격 가동

- 18일 제2기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위촉…낭비 사례 신고 등 -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건전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도민참여형 자율감시체계가 구성을 마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충남도는 18일 ‘제2기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4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한 제2기 도민감시단은 공모, 시·군 추천을 통해 모집한 인원 가운데 전문성 등을 고려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제2기 도민감시단 임기는 2022년 9월 17일까지이며 앞으로 2년간 각종 예산 낭비 사례 신고, 예산 절감 제도 개선 건의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또 보조금 부정수급 감시를 위해 도민참여예산위원회 보조금 감시관과의 협업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산 절감 우수사례 벤치마킹, 감시단 활성화 토론회 및 운영사례 보고회 등도 추진할 예정이며 지자체의 예산 절감 노력을 확인·평가하고 예산 낭비 신고 제도 활성화를 위한 도민 관심도 제고 활동도 펼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제1기 도민감시단 활동으로 예산 낭비 신고 건수가 2018년 54건에서 지난해 87건으로 크게 증가했다”면서 “제2기 도민감시단 활동을 통해 예산 운영의 건전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기 도민감시단 위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위촉장 서면 교부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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