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교를 위한 ‘손수제작(DIY)’ 제품(애착인형 완제품).

태안군, ‘손바느질하며 태교해요’ 비대면 임산부 태교교실 운영!

 

-비대면 동영상 강의 통해 아기용품(애착인형) 만들기-

 

태안군이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ㆍ출산을 위한 비대면 태교 교실을 진행한다.

군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대면 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임산부의 스트레스 완화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대응책으로 ‘태안맘 집콕 태교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태안군에 주소지를 둔 임산부이며 이달 8일까지 군 보건의료원으로 전화(041-671-5385)접수하면 선착순 100명을 선발해, 태교를 위한 ‘손수제작(DIY)’ 제품(애착인형)을 배송한다.

‘애착인형 제작 키트’를 받은 임산부는 동영상 시청으로 손바느질 태교활동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태아와 임산부의 애착형성과 함께 임산부의 정서적ㆍ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다 많이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임부와 산부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편,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한 비대면 맞춤형 임산출산 지원서비스 발굴ㆍ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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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직접 찾아가는 ‘하반기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실시!

-2만원 미만 부품은 무료로 공급, 농업인 자가수리능력 배양에 총력-

 

태안군이 농업인의 농기계 자가수리 정비능력을 배양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0 하반기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전문 수리기술을 보유한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마을을 순회하면서 경운기ㆍ관리기ㆍ예초기ㆍ분무기 등의 소형 농기계 수리를 교육하는 것으로, 지난 달 중순부터 시작해 다음달 27일까지 농촌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교육을 위해 5톤 탑차에 에어컴프레서ㆍ탁상드릴 등 100여 종의 장비ㆍ공구를 준비하고, 농가가 많이 활용하는 1181종의 농기계 부품을 확보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특히, 2만 원 미만의 부품은 무료로 공급하고 그 외의 부품은 실비만 부담하도록 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교통불편지역 주민과 어르신들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책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8개 읍ㆍ면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농업기계 관리요령ㆍ안전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농업기계 교통안전교육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농업기계팀(041-670-508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상반기 50마을 528농가(농기계 971대)를 찾아 농기계 수리교육을 실시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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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비대면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호응 커!’

-온라인미술치료 교육ㆍ가족퍼즐맞추기ㆍ과학실험키트 지원-

 

태안군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가족 간의 실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군은 자녀와의 마찰ㆍ부부 간 양육방식 갈등 등의 양육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1대1 미술치료 교육인 ‘마음튼튼 부모교실(신청기간 10.7~10.15)’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가족사진으로 만든 퍼즐 맞추기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도모하는 ‘우리 휴일은 집에서 놀까? 가족퍼즐 맞추기’ 프로그램과, 과학키트를 제공해 집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과학의 원리를 교육하고 실습하는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우리집이 과학실’ 프로그램(신청기간 10.5~10.11)도 함께 추진한다.

군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이번 체험형 비대면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비대면ㆍ온라인 형식에 체험형 프로그램을 결합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은 전화(041-670-2523) 또는 ‘태안군청 홈페이지-열린교육’을 통해 하면 되고, 각 프로그램 당 10명을 선착순(인원 초과 시 추첨)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응해 온 가족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체험형 가족 프로그램 발굴ㆍ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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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화훼농가, ‘인터넷 꽃집’ 통해 새로운 판로 모색!

-군 농업기술센터, 포장재개발보급ㆍ인터넷공동카페개설ㆍ화훼시설환경개선 등 지원 계획-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전국의 꽃 생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태안 지역 화훼농가들이 인터넷을 활용한 직거래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축제ㆍ행사가 줄줄이 취소됨에 따라 화훼류 소비가 크게 위축돼 관내 화훼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와 함께 화훼류의 경우 주로 경매장을 통해 대단위로 유통되고 그 구조가 복잡해 생산에서부터 소비자까지 도달하는 기간이 길어진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이에, 최근 태안 지역 화훼농가들이 인터넷을 활용한 직거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 극복과 복잡한 유통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고 있다.

현재, 태안 지역 화훼 농가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꽃집’은 ‘필랑말랑’, ‘꽃필라나’ 2곳으로, 올해(2~9월) 2억여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려 인터넷 화훼 판매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넷 꽃집 ‘꽃필라나’를 운영하고 있는 윤미경(57) 씨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며 “당분간 코로나19로 인해 축제ㆍ행사가 지속적으로 연기되거나 취소될 것으로 예상돼 인터넷 판매 비중을 점차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화훼류 인터넷 판매에 보다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포장재 개발 보급ㆍ공동 인터넷 카페 개설ㆍ화훼 시설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 지역에서는 206농가가 165㏊ 면적에서 국화ㆍ해바라기ㆍ호접란ㆍ수국ㆍ다알리아ㆍ리시안사스ㆍ캄파놀라 등을 재배해 연간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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