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조 지사, 3일 홍성의료원·보령해경 홍성파출소 등 방문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추석 연휴 홍성·예산 지역을 방문, 코로나19 방역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양 지사는 3일 홍성의료원과 보령해경 홍성파출소, 남당항 수산복합센터, 예산 새감마을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먼저 홍성의료원을 찾은 자리에서 양 지사는 명절 연휴 응급실과 선별진료소 운용 현황을 듣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보령해경 홍성파출소로 이동한 양 지사는 근무자들을 격려한 뒤, 낚시어선들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남당항 해양수산복합센터를 찾은 자리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 코로나19가 지역 내에 유입될 경우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광객 등을 맞이할 때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 점검 마지막 일정으로 찾은 새감마을은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선체회가 운영 중인 아동시설이다.

양 지사는 새감마을 운영 현황을 듣고 시설을 살핀 뒤, 입소 아동과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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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항포구 점검…안전사고 없었다

- 보령·태안 등 9곳 안전·방역 살펴…낚시 관광객 3만 7284명 방문 -

 

추석 연휴기간 충남도내 주요 항포구에서 안전·방역 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 관계기관과 함께 낚시어선 안전 관리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3만 7284명으로 이 기간 낚시어선 이용금액은 1인당 8만 원 기준 약 30억 원에 이른다.

이번 점검은 연휴기간 낚시 이용객 수가 평일 대비 많은 것에 대비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고,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했다.

점검 대상은 도내 주요 항포구 9곳으로, 10개 점검반 225명을 투입했다.

낚시객의 이동이 많은 보령 오천항·무창포항, 서천 홍원항, 홍성 남당항, 태안 안흥내항 등 항포구 5곳은 도와 시·군, 해양경찰청, 낚시어선협회가 합동 점검했고 보령 대천항, 서산 삼길포항, 당진 장고항, 태안 마검포항 등 4곳은 시·군이 자체 점검했다.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낚시어선 안전 설비 비치 여부 △구명조끼 착용 여부 △승선자 명부 작성 및 확인 여부 △안전지침 숙지 여부 등 주요 위반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또 △낚시어선 승선 시 마스크 상시 착용 △손 소독제 비치 △2미터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낚시어선 거리두기 지침’ 이행 여부도 점검하고, 이행하지 않은 경우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양승조 지사와 각 시장·군수 등도 점검 기간 중 주요 항포구를 찾아 출입 시 발열 확인 후 안심 스티커 배부 등 방역 활동에 참여하고, 낚시 이용객과 낚시어선 선주를 대상으로 안전·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조원갑 도 해양수산국장은 “현장 점검에 참여해보니 낚시어선 이용 시 안전·방역수칙은 대부분 잘 이행됐으나 입항 후 하선해 이동할 때나 방파제 등에서는 일부 낚시관광객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모습도 있었다”면서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노력과 함께 낚시 이용객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안전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현장 점검 및 안전 교육 등 관계기관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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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성정책개발원-한국양성평등진흥원,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컨텐츠 공모전 실시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원장 조양순)은 도내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컨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카드뉴스 또는 웹툰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순수창작물을 작품 규격에 맞게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시상 규모는 대상 7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각 1팀 또는 개인이다.

접수기간은 10월 19일(월)~26일(월)이며, 신청서, 작품설명서, 출품작 등을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http://www.cwpdi.re.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결과 발표는 11월에 있을 예정이다.

문의: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교육·사업팀(042)820-0263/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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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의 날’ 220만 도민과 온라인 소통

- 도, 5일 제25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 개최…공연·표창 등 -

 

충남도는 5일 도민의 날을 맞아 문예회관에서 ‘제25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민의 날은 지난 1996년 ‘개도 100주년 기념식’을 통해 제정·선포한 기념일로, 10월 초 백제의 웅진천도 시기를 고려해 지정했다.

제정 초기에는 별도의 경축 행사를 개최했으나 10월에 문화·체육 관련 행사가 집중된 점을 감안해 1998년부터는 타 행사와 연계해 운영해 왔다.

이번 도민의 날 기념식은 1997년 이후 별도 개최하는 첫 행사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220만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의 화합과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집합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행사를 진행했으며 도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이우성 행정·문화체육부지사, 주요 기관·단체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공연, 축하 영상 상영, 표창, 기록 동영상 상영,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 저출산 극복 홍보대사인 일곱빛깔 무지개의 공연에 이어 대전시, 세종시, 도경찰청 등의 축하 메시지 영상을 상영했다.

또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발전을 이끈 ‘자랑스러운 충남인’ 6명, ‘모범도민’ 5명 등 총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의 역사가 담긴 기록 동영상을 관람하고, ‘더 나은 충남’을 향한 발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는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항상 그 중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면서 “역사와 시대의 풍랑 속에서 우리 도가 그 중심 역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도민 한 분 한 분의 충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앞으로도 도민의 행복을 중심에 놓고, 이러한 과제를 앞장서서 풀며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우리 도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과제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중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께서 도정의 주체로서 그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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