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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중독, 치료 어려워 예방교육 중요해“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대상 예방교육을
[1호] 2020년 10월 12일 (월) 10:54:04 이태무 기자 jmhshr@hanmail.net
   
 

지금 우리 사회는 합법적인 도박은 물론이고 불법 도박이 성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성인 남성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여성중독자의 비율이 늘고 있는데다 특히 청소년들까지도 무방비로 도박의 유혹에 노출돼 있어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도박중독으로 부부싸움이 크게 늘어나고, 가정폭력도 잦아지며 실직률도 높아지는가 하면 자살률도 늘어나고 있다. 결국 도박중독으로 가정이 해체되는 사례가 적지 않고, 인터넷 도박게임에 빠져 소중한 청소년 시절을 속절없이 보낸 사람도 있다.

도박은 불확실한 결과에 대해 돈을 걸고 하는 내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승부를 걸고 하는 모든 내기는 비록 가볍다고 해도 모두 도박에 속한다. 도박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일부 지나치게 몰입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된다.

특히 집이나 PC방에서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는 도박과 게임 등 불법 도박 사이트가 널려있는 가운데 상황판단이나 절제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고스란히 노출이 돼 심각한 상황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다른 중독과 마찬가지로 도박중독은 치료가 쉽지 않아 예방과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지난 10월 8일 부석고등학교 1학년 5개 학급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교육을 했다.

최근 청소년 도박이 또래 사이에 유행으로 번지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이런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할 목적으로 사행성게임(도박) 예방교육을 통해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게임 도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심각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인터넷 스마트폰게임(도박) 대응을 위한 마음사용설명서의 주제로 교육내용은 ▲도박이란? ▲뇌와 마음 그리고 도박 ▲청소년도박실태 ▲도박관련법률 ▲도박중독해결을 위한 노력에 대해 알아보고 도박중독 시 나타나는 증상에 대한 내용을 동영상 자료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해주고 도박중독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아 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자기절제가 부족할 수 있는 청소년에게 사행성 게임의 위험성을 미리 알려줌으로써 청소년의 정신건강도 올바르게 지키고 도박문제가 없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면서 “본인이나 주변에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이 있다면 주저 없이 상담해 줄 것”을 덧붙여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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