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배움으로 생각의 깊이를 더해가는 교육’을 실천하는 태안 근흥초등학교(교장 김낙인)가 ‘제21회 아름다운교육賞’학교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교육賞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에서 주관하며 교육부, 환경부, 17개 시도교육청의 후원으로 학교를 보다 아름답고 즐거운 배움터로 만들고자 노력하는 학교를 발굴해 주는 상이다.

학교 뒷산의 산책로를 시작으로 동백나무, 회화나무, 느티나무, 배롱나무, 은행나무로 둘러싸인 근흥초등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가 아름답고 즐거운 근흥 배움터를 만들며 모두가 신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데 노력해 왔다.

학기 초 교사,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들어 교육과정을 계획․운영하고 꾸준히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태안사랑 프로젝트, 지구촌 축제의 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신뢰하는 마음이 쌓고 있다.

또한 특색교육으로 학생 주도의 어울림프로젝트(다모임)를 실시하여 리더십과 민주시민의식을 기르고 학교 운동장 행복놀이터 조성, 예술체육프로그램, 학교 텃밭 가꾸기, 학교 뒷산 산책길 걷기 등을 통해 서로 어울리며 바른 인성을 키우고 있다.

더불어 학부모회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며 공부할 수 있는 학교 뒷산 숲 놀이터(지혜의 숲)를 조성하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가 함께 허브 정원 꾸미기, 허브 용품 만들기, 허브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김낙인 교장은 “아름다운교육상 대상 수상은 근흥초등학교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여 이뤄낸 쾌거”라면서 “아름답고 즐거운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교육공동체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를 유지하고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