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들 이어진 나눔소식에 훈훈한 서산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산보호위원회가 지난 14일 서산준법지원센터에서 서산시 저소득 소년보호관찰 대상자의 학업지원을 위한 책가방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산보호위원회(회장 최태환)는 지난 14일 서산준법지원센터에서 서산시 저소득 소년보호관찰 대상자의 학업지원을 위한 책가방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산보호위원회 최태환 회장, 이만 사무국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서산준법지원센터 이길복 지소장, 법무보호복지공단 김대기 충남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학업지원 물품은 서산보호위원회에서 300만원을 후원해 마련됐으며 대상자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 물품을 선정해 만족도를 높였다.

이길복 지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년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서산법무보호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태환 회장은 “소년보호관찰 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서산YMCA(이사장 조문상)가 14일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기남)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000,000원 상당의 마스크 1만 매를 전달했다.

서산YMCA는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시민운동, 환경운동, 시민중계실, 청소년 운동, 자원순환 운동, 사회교육 운동, 소비자 운동, 도농상생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산YMCA 박상언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인 마스크를 후원하게 됐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남 관장도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기부한 뜻을 잘 받들어 코로나19로부터 지역 장애인의 건강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재가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생일잔치를 열어주며 받은 사랑을 이어갔다.

재가 장애인 생일잔치는 분기별 생일을 맞은 장애인을 모시고 관내 식당에서 생일파티 및 선물전달과 식사를 하였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장애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생일을 축하하고 선물을 전달하여 지역장애인의 안부를 묻고 건강상태도 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생일을 맞은 고 씨는 "생일잔치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나 장애인복지관이 함께 해주어 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을 전했다.

이기남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 이번 생일잔치 추진으로 지역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될 수 있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재가 장애인 생일잔치는 개인 소독,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 진재선)과 사단법인 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덕호)에서는 12일, 제29호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제29호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범죄로 인하여 자녀를 잃고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사를 결정하게 되었고 이사 예정지가 노후된 아파트이기에 깨끗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하며 삶의 질이 증진될 수 있도록 사업을 펼쳤다.

진재선 지청장은 “범죄피해자는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데 이렇게 지역사회 기관들이 힘을 모아 피해자지원에 앞장서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어 참으로 다행이며 검찰에서도 범죄피해자를 보호하고 사회에 잘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 .”고 말했다.

김덕호 이사장은 “피해자들이 고통을 치유하고 회복하려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과 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실질적인 보호·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범죄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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