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 복리증진 위해 설치된 작업복 세탁소 방문해 현황 및 운영방법 살펴

 

당진시의회 노동정책 연구모임(대표 김명진 의원)은 지난 19일 관내 사업체인 현대제철의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견학에는 노동정책 연구모임 김명진 대표를 비롯해 조상연, 윤명수, 김명회 의원, 관계공무원 등 10여 명이 함께 견학에 참석했으며 사업체측에서 운영하고 있는 작업복 세탁소를 방문해 시설 현황과 운영방법 등을 살펴봤다.

현장 노동자의 작업복은 각종 유해물질과 화학물질 등에 심하게 오염된 경우가 많아 개인 및 일반세탁소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이러한 노동자들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고 노동자들의 복리증진 차원에서 현재 전국 지자체 곳곳에서는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노사민정이 협업해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혁신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당진시의회 노동정책 연구모임에서도 관내에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의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을 검토하고 논의하기 위해 이번 현대제철 작업복 세탁소를 방문한 것이다.

노동정책 연구모임은 조만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당진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의회 노동정책 연구모임은 지난 7월 결성된 당진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으로서 대표 김명진 의원, 간사 조상연 의원, 연구원 윤명수, 김명회 의원으로 4명의 당진시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당진시의 노동 정책 및 노동자 처우개선, 안전보장에 관한 사항을 연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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