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지역 근무...전보 우선권 부여

임대주택 입주 가점 부여

각종 교육훈련 및 체험연수 기회 우선 부여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육아 부담과 다자녀 육아로 인한 상대적 차별을 극복하고, 직장생활과 가정생활 병행을 위한 세 자녀 이상 양육 공무원 지원 정책을 2021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우대 정책은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업무환경 조성 ▲세 자녀 이상 양육 일반직공무원 역량강화를 통한 전문성 신장 ▲출산·육아의 정당한 가치평가를 위한 인사행정 구현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막내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연도까지는 희망하는 지역에 근무 할 수 있도록 전보 우선권을 부여하고,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에게 공무원 임대주택 입주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여 저출산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자기계발 기회가 적은 세 자녀 이상 양육 공무원들에게 각종 교육훈련 및 체험연수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하여 세 자녀 이상 양육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세 자녀 이상 양육 가정 지원 정책을 통해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절벽을 해소하고, 노령화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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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인공지능과 교육’ 온라인 토론의 장 열어

교육정책연구소,「인공지능과 교육」정책마당 개최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원장 김경호) 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14일 연구정보원 영상스튜디오에서 ‘인공지능과 교육’이란 주제로 온라인 정책마당을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가장 큰 변화는 인공지능이다. 이번 정책마당에서는 이러한 시대 변화에 맞추어 학교 수업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방법, 교사 역량 강화, 인공지능 윤리 등을 논의하였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인공지능을 교육과정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현장 교사들의 생생한 논의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의 구체적인 활용사례를 공유하였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학교 내 다양한 교과와 연계한 맞춤형 개별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인공지능(AI)교육 인프라 구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소프트웨어교육과 로봇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김선호 교육정책연구소장은 “앞으로도 현장 적합성이 높은 정책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충남교육 미래 대비 전략 수립을 위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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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면접 준비는 학교 선생님과 한다

충남 고교 교사들, 수시 면접지도 연수에 구슬땀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14.(수) 15시부터 수시모집 면접 시기에 맞춰 단위학교에서 교사가 면접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비대면 온라인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3 수험생들은 지난 9월 저마다 6번의 지원 기회를 활용해 대학 합격의 주사위를 던졌다. 그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한 학생들 대부분은 ‘면접’과정을 거친다. 면접은 수험생이 스스로 준비하지만, 준비 과정에서 지도교사, 교육청이 도움을 줌으로써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신뢰 제고를 위해 마련된 연수다.

매년 면접 방법, 시기 등이 조금씩 달라지기는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초유의 비대면 면접 방식 등으로 그 흐름을 크게 바꿔 놨다. 이에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과 지도교사의 불안감도 커졌다. 이에 지난 10.9.(금)에는 제시문 기반 면접에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모의면접 캠프] 운영하였고 주말마다 [학교로 찾아가는 대학진학교실]을 통해 면접 준비를 돕고 있다.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 이번 연수에 300여 명의 현장 교사들이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그만큼 변화된 면접 방법과 지도에 대한 교사들의 간절함과 열정이 표출된 결과다. 모니터 화면을 보는 교사들의 눈빛이 진지하고 비장함 마저 느껴진다.

연수는 2시간가량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면접 전형의 일반적 특징 ▲수도권 대학별 면접 분석 ▲충청권 대학 면접 경향 ▲의학 계열 면접 대비▲제시문 기반 면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년간 입시 면접 지도를 해온 공주대사범대부설고 이종필 교사가 경험을 나눴다.

이번 연수를 준비한 이상길 진로진학부장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이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가볍지 않다. 3년 동안 차근차근 준비해온 전형에서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일선 교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단위학교에서도 면접전형에 지원한 학생 대상으로 ‘모의면접’ 지도를 반드시 실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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