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20일 ㈜수산인더스트리 보령사업소(소장 최석환)와 함께 효자도 주민들에게 주택용 가스누출 경보차단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효자도 취약계층 26가구로, 앞서 지난 8월에도 27가구에 가스 누출경보차단 장치를 설치한 이후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최석환 소장은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난 대응에 취약한 도서 주민들을 위해 설치하게 됐다”며,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행 원산도출장소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적극적인 초기 대응으로 주민들이 가스 및 화재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발전본부 내 위치한 ㈜수산인더스트리 보령사업소는 지난 2017년부터 보석사랑 봉사회를 결성하고 전자제품·난방유·식재료 기부, 어버이날 어르신 챙겨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며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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