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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 아래 움츠렸던 몸과 마음 활짝 펴자
태안 이원초, 문화체육의 날 운영해 스트레스 날려
[1호] 2020년 10월 22일 (목) 10:37:05 이태무 기자 jmhshr@hanmail.net
   
 

태안 이원초등학교(교장 이한규)에서는 지난 15일, 이원초등병설유치원과 관동분교장을 포함한 전교생이 ‘RC카와 함께하는 이원초등학교 문화체육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에 전교생이 신두리사구 생태탐방로를 걷고, 오후에는 학교에서 ‘이원 그랑프리대회’를 한 뒤 마지막으로 강당에서 마술&버블쇼를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신두리 사구 생태탐방로’ 걷기는 전교생이 신두리 해안사구에 도착한 후 학급별로 지정된 코스를 탐방하고 학급별 미션을 수행하며 흥미롭게 참여했다.

유치원은 해안사구 야외 공연장에서 율동과 함께 가을노래 부르기, 1~2학년은 율동과 함께 해안에 사는 생물과 관련된 노래부르기, 3~4학년은 해안사구에 서식하는 동식물 중 하나를 골라 설명 영상 찍기, 5~6학년은 해안사구 탐방로 소개 영상 찍기를 미션으로 수행했다.

학생들은 교실이 아닌 자연 속에서 마음껏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체력을 단련시키고 가을의 정취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6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거의 많은 시간을 교실에서만 보내서 엄청 답답했었는데 오늘 밖으로 나와 친구들과 미션도 수행하면서 추억다운 추억도 만들었고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렸다.”며 즐거워했다.

오후에는 학교 운동장에서 ‘이원 그랑프리 대회’를 개최했는데, 경기 종목은 학년군 그랑프리와 RC-Relay 진행됐다. 학생들은 2학기 시작부터 아침시간과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틈틈이 RC카 무선조종을 연습해왔고 경기를 며칠 앞두고는 더 열심을 내어 연습하고 경기방법과 규칙에 대해 협의하기도 했다.

그랑프리 대회에는 3~6학년 학생들만 출전하고 저학년 학생들은 관람석에서 관전만 했는데도 긴장감과 흥미가 생생하게 느껴져서 탄식과 함성이 이어졌다.

RC카 무선조종 경기를 지켜보던 1학년 한 학생은 “형들이 RC카를 조종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 보였다. 경기를 지켜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었다.”며 흥분된 목소리로 경기관람 소감을 말했다.

이원 그랑프리 시상을 마친 후에는 전교생이 강당에서 마술&버블쇼 관람으로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한규 교장은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하여 운동회를 비롯한 학교의 여러 가지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학생들은 주로 교실에서 정적인 활동들을 해왔었는데 이번 ‘RC카와 함께하는 이원초등학교 문화체육의 날’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이 청량한 가을하늘 아래에서 그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는 멋진 하루를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 RC카 무선조종 경기 모습  
 
   
 
  ▲ 버블쇼 관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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