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민·관 로프구조팀 참가…충남소방본부 3위 장려상 수상 -

 

충남소방본부가 ‘제1회 전국 로프인명구조 경연대회’에서 전국 3위에 올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7∼18일 경기소방학교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로프를 활용해 보다 신속한 현장 구조 대응 능력과 기술을 축적하기 위해 실시됐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대회에서 대전·충북소방본부와 한 팀을 이뤄 로프 기술을 활용한 인명구조 과제를 선보였다.

대회 평가는 4개 구간 로프 등반과 맨홀 및 고층 인명구조 등 과제해결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평가하여 순위를 결정했다.

충남·대전·충북소방본부는 6명이 한 팀을 이뤄 그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뽐냈다.

충남소방본부에서는 119특수구조단 기동대 유민조 소방장과 전영수 소방교가 참가해 우수한 기량을 발휘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효과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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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00대 명산’ 특별 방역관리 추진

-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등산로·휴양림 등 방역 관리 강화 -

 

충남도가 서대산과 광덕산 등 도내 100대 명산과 도립공원을 중심으로 특별 방역을 추진한다.

도는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가을철 등산객이 집중되는 충남 100대 명산 등산로와 휴양림, 수목원 등에 특별 방역 관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등으로 가을철 등산객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시﹡군, 사업소와 합동으로 주요 등산로 입구와 주차장에 단체 탐방 자제 현수막을 게시하고,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 캠페인은 △산행 중 마스크 착용 △탐방로 입구, 전망대 등 밀집 구간은 오래 머물지 않기 △ 2m 이상 거리두기 △탐방로 우측 한 줄 통행하기 △산행 후 집합식사·음주행위 금지 등이다.

도는 주요 등산로 구간 표지판에도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알림을 부착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불특정 다수와 등산을 함께하다 감염되면 경로추적이 어렵다”며 “단체 산행을 자제하고 동행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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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소외지역·피해기업 찾아 위로

- 양승조 지사, 22일 청양 방문…코로나19 예방 당부·건의 청취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2일 청양 지역 코로나19 취약계층과 소외지역 주민, 피해기업 등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현장 점검 및 간담회 등에는 양 지사와 청양군수, 도·군의원, 사회단체장, 마을주민 등이 참여했다.

먼저 양 지사는 청양군 목면 본의2리 동막골 마을을 방문해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찬나눔 봉사를 하고, 동막골 체험장에서 주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올해 코로나19로 마을의 대표 축제인 ‘번데기주름 축제’가 취소되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마을주민들을 위로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양 지사는 건립 중인 청양군 먹거리종합타운으로 이동해 구축 및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역 먹거리 관련 시설을 효율적으로 집적화한 먹거리종합타운은 현재 공공급식지원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등 2개 시설이 완공된 상태이며 반가공전처리센터, 안정성분석센터는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마친다.

구기자산지유통센터, 친환경가공센터, 산채가공센터, 밭작물공동경영체시설 등 4개 시설은 2022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청양군 보훈회관과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를 연이어 찾은 자리에서는 국가유공자 예우 방안, 노인 복지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코로나19 감염 예방 등 어르신들의 건강·안전을 당부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김치류 생산업체인 ‘한울’을 방문해 시설 내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피해 현황을 들었다.

해당 기업은 지난 9월 종사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공장을 임시 폐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시설 방역 및 전 직원 2주간 자가격리 등을 마치고, 공장을 재가동하고 있다.

도는 이번 지역 방문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고취하고, 지역 곳곳의 작은 마을들과 기업,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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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육성…‘영상제작 보고회’ 개최

- 올해 첫 시범사업…60편 영상콘텐츠 제작 등 우수활동가 시상 -

 

충남도는 22일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2020년 충청남도 크리에이터 육성 지원사업 영상제작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보고회는 수강생들이 제작한 영상콘텐츠를 함께 감상하고, 우수활동가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케이터링, 사진 전시, 콘텐츠 발표 및 감상, 우수활동가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앞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전문 크리에이터 육성 및 도정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교육(입문반 60명, 심화반 45명, 특화반 20명)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특화반의 경우 1명당 3편의 영상을 제작, 총 60편의 영상콘텐츠(도정홍보 영상 20편, 충남주제 영상 40편)를 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도는 콘텐츠 평가를 통해 ‘충남 크리에이터 수료했어요’를 제작한 최정락 씨(작품완성상)와 ‘북튜버에서 유튜버가 되기까지’를 만든 이수진 씨(기량발전상) 등 우수활동을 펼친 2명을 선정, 시상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이 제작한 도정홍보 영상을 통해 도정 공감대를 향상하고, 시의성 갖춘 홍보 영상 제작으로 현장 중심 홍보를 활성화하겠다.”며 “향후 크리에이터 도민 홍보단 운영을 통해 보다 현실감 있는 도정홍보 영상 콘텐츠를 제작, 도정홍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년부터 사업명을 ‘크리에이터 양성 및 도정홍보 활성화’로 변경, 지역 형평성을 강화하기 위한 ‘브릿지센터’ 1개소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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