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4일과 25일에 주말을 잊은 채 ‘산물벼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정’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태안읍ㆍ원북면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과 안면도ㆍ남면ㆍ근흥면ㆍ소원면 농협 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2020년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수매가 진행된다.

올해 매입 물량은 2350톤(40kg기준 5만 8750포대)으로 매입곡종은 삼광과 새일미이며, 매입 후 중간 정산금 3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매입장 내 모든 인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유래 없는 집중호우와 3차례의 태풍 등 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도 값진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의 발굴ㆍ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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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편히 앉아서 기다리세요’ 횡단보도 대기의자(장수의자) 설치!

-태안읍 주공사거리~남면사거리 구간 신호등 있는 횡단보도, 접이식 의자 40개 설치-

 

태안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횡단보도 대기의자(이하, 장수의자)를 설치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주 태안읍 주공사거리~남면사거리 구간의 횡단보도 중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 ‘장수의자’ 40개를 설치했다.

‘장수의자’는 몸이 불편해 횡단보도 신호등 대기시간을 서서 기다리기 힘들어 무단횡단을 하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으며, 보행방해를 최소화하고자 횡단보도에 인접한 가로등에 접이식 의자로 설치, 필요시마다 펼쳐서 앉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군은 ‘장수의자’ 설치로 어르신ㆍ장애인ㆍ임산부ㆍ어린이 등의 교통약자가 신호대기 중 앉아서 쉬며 기다릴 수 있게 돼,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시민의 휴식공간 역할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의자’를 이용해 본 한 어르신은 “평소에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릴 때 다리랑 허리가 많이 아팠는데 의자가 생기니까 편히 앉아서 기다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안전ㆍ편의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ㆍ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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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토양검정 무료서비스 ‘농가 큰 호응’

-군 농업기술센터, 연간 5천 점의 토양검정ㆍ퇴액비검사 무료실시-

-작목별 토양환경에 맞는 ‘비료 사용 처방서’ 제공 등 과학영농서비스 지원-

 

태안군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기본 농업자원인 토양 등을 무료로 분석해주는 ‘토양검정 서비스’를 추진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은 △친환경재배단지 △주요작물 재배지 △토양개량제 대상지 등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농업농촌공익직불제’ 기본직접직불금 대상농지를 대상으로, 토양검정 등(수질검사ㆍ퇴액비 분석 포함 연간 5천 점)을 추진 중이다.

군은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의 산도ㆍ유기물ㆍ유효인산ㆍ칼륨ㆍ칼슘ㆍ마그네슘ㆍ전기전도도 등 작물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8가지 항목을 분석, 농업인들에게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하는 등 작목별 토양관리를 위한 과학 영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양검정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작물재배 필지 당 5개 지점의 흙을 채취(600g)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041-670-5093)로 신청하면 된다.

검사결과는 우편으로 받아보거나 농촌진흥청 흙토람(http://soil.rda.go.kr)에서 열람 가능하며, 원하는 작목을 신청하면 그에 맞는 처방서를 받아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토양의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며 “비료를 주기 전 토양검정을 통해 꼭 필요한 양분을 적정하게 공급해야 토양과 작물의 건강을 유지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최신 분석장비인 씨엔(CN, 탄소ㆍ질소) 원소분석기를 도입해 토양과 퇴ㆍ액비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으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토양검사의뢰’가 가능하도록 농업기술센터 입구에 ‘토양검사 시료수거함’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 발굴ㆍ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토양검정 및 퇴ㆍ액비 검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041-670-50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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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한국가곡탄생 100주년 기념’ 제1회 태안예술가곡제 개최!

-오는 28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ㆍ한국 대표 성악가 대거 출연-

 

‘서해안 최고의 명품 휴양 관광도시 태안’에서 한국가곡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가곡제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120분 간 태안군이 주최하고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태안예술가곡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만리ㆍ꽃지 사랑해(海)유(U)’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태안 예술가곡제’는 김병찬 전 케이비에스(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지휘자 변욱ㆍ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추며, 한국 성악계를 대표하는 성악가(바리톤 고성현, 테너 강무림ㆍ이정원, 소프라노 박미자ㆍ임청화)와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전속 성악가들의 합동 콘서트로 꾸며진다.

공연은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각 계절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곡과 태안 지역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곡 등으로 엄선해 진행된다.

해마다 4월이면 태안 전역을 노란 꽃물결로 물들이는 ‘수선화(김동명 시ㆍ김동진 곡)’, 최근 전국의 서퍼들로부터 ‘만리포니아’라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리포 해변을 소재로 한 ‘만리포사랑’ 등과 함께, 가세로 태안군수가 직접 쓴 시에 최영섭 작곡가가 선율을 붙인 창작가곡 ‘그리운 태안’이 소프라노 박미자와 테너 이정원의 이중창으로 초연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가고파 △봉선화(가곡의 효시) △백두산 △진달래꽃 △청산에 살리라 △동심초 △향수 △아름다운 나라 등이 수준 높은 노래와 연주로 진행돼, 태안군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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