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뉴멕시코주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한 흑인 소년이 어머니의 임종 앞에서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마지막 유언을 남겼습니다.

"아들아, 너에게 남겨줄 것이 아무것도 없구나.
그러나 이 어미의 이 말을 꼭 기억하거라.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세 가지 보석이 있단다.
그것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란다."

1년 전 아버지를 잃은 소년은
어머니마저 돌아가셔서 결국 할머니 집에서
자라게 되었습니다.

소년은 소아마비 장애인이어서 거동이
많이 불편한 데다가 흑인이어서 심한 인종차별과
지긋지긋한 가난, 병마의 고통이
그를 괴롭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단 한 번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과 미래에 대한 '소망'은
그를 UN 중재 담당관 자리에 올라서게 했으며,
'사랑'의 가르침은 세계 각국의 평화 협상을
이끌게 했습니다.

그리고 1950년, 이스라엘과 아랍 진영 간의
휴전 협상을 성공하게 한 공로로
흑인 최초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미국의 정치학자
랠프 번치 박사입니다.





부모의 가르침은
아이들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자녀의 마음 밭에 '사랑'을 심으면
'사랑'이 많은 아이로 성장할 것입니다.
하지만, 자녀의 마음 밭에 '욕심'을 심으면
'욕심'이 많은 아이로 자라납니다.

여러분은 자녀들의 마음 밭에
무엇을 심으시겠습니까?


# 금주의 명언
가르치는 것은 두 번 배우는 것이 된다.
– 조세프 주베르
/따뜻한 하루제공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