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립도서관, 북스타트 등 특강 운영해 ‘호응’

▲ 서산시립도서관에서 북스타트 활동 모습

글로벌 리더들은 독서를 즐긴다는 공통점이 있다. 책과 신문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얻어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빌 게이츠가 자신의 독서습관을 이렇게 이야기 해주고 있다.

‘나는 일을 하다가 생각이 막히면 무조건 책을 펼친다. 마치 현실에서 산책이라도 떠나듯, 소설책도 좋고, 시집도 좋고, 경영서도 좋고, 역사책도 좋다. 그냥 펼쳐 읽는다. 그러노라면 새로운 생각들이 머리를 가득 채우는 것을 느끼게 된다. 실제로 그동안 내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아이디어들은 모두 이렇게 얻은 생각들이다.’

현대인들도 심신을 수양하고 교양을 넓히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즐긴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도서관에서도 시민들에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산시립도서관에서는 관내 거주하는 영유아(3~35개월)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북스타트(Bookstart)’프로그램과, 지방보조금 사용법 및 독서토론을 통한 ‘독서 동아리 활성화 특강’, ‘온라인 시대, 독서와 입시 전략’특강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북스타트’는 ‘책으로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그림책을 선물하고 독서를 평생의 습관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독서 문화운동으로 북스타트 코리아와 서산시가 공동 추진한 사업이다. 대상은 영유아(3~35개월)로 스타트반(3~18개월), 플러스반(19~35개월)으로 나누어 지난 7월부터 10월말까지 진행했다. 누적 참여자수는 330여명에 달한다.

‘독서동아리 운영 활성화 특강’은 지방 보조금 사용법 및 독서토론을 통한 동아리 활성화를 돕기 위한 취지로 이권우 도서평론가의 강연으로 시행하였으며, 10월 30일(금) 오후 7시 시립도서관 강당에서 독서동아리 대표 및 회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강연을 통하여 각 독서동아리가 자생력을 가지고 독서토론이 활성화 되며, 투명하고 청렴한 보조금 예산 사용에 도움이 되어 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이 원활이 진행되어 책 읽는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온라인 시대, 독서와 입시전략’특강은 청소년 및 학부모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의 필요성과 입시와 연계한 체계적인 독서 전략을 설명하기 위하여 10월 31일(토) 오후 2시에 열렸다.

서산이 고향인 김명재 ‘명진교육 컨설팅’ 대표의 강연으로 약 40여명이 참여하여 입시와 독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의 개관과 휴관을 반복하며, 감염병 예방 지침을 준수하며 각종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독서문화향유 욕구해소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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