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지역균형뉴딜 현장최고위원회의…“도정 역량 집중할 것”

충남도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 지역균형뉴딜 정책 12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양승조 지사는 11일 충북 괴산군청에서 이낙연 당대표 주재로 열린 ‘지역균형뉴딜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양 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여당 지도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모두발언, 시·도 현안 보고, 토론, 현장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도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부남호 역간척 △서해선 복선전철 ‘서해KTX’ 도입 △서천 브라운필드 ‘국제환경 테마특구’ 조성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이차전지 소재·부품 성능 평가 기반 구축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역에너지산업 전환 지원 △재생에너지(RE100) 산업단지 조성 △충남 수소도시 조성 △아산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금강하구 생태복원 사업 △충남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조성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12건의 지역균형뉴딜 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탄소중립사회 구현을 위한 충남 수소도시 조성과 지역 에너지산업 전환 지원을 통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서해선 복선전철 ‘서해KTX’를 도입해 녹색 고속철도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에 해양정원을 조성하는 사업과 해수 유통으로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는 부남호 역간척 사업, 일제강점기 수탈과 토양오염으로 점철된 장항제련소 주변 토양 정화와 서천 장항갯벌 생태자원을 연계한 국제환경 테마특구 조성 및 금강하구 생태복원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 지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충남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아산 스마트 그린시티를 조성하고,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육성해 디지털과 그린 뉴딜의 혁신거점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양 지사는 무상 국공립 어린이집·유치원과 사립 간 교육비 불균형 해소와 교육평등권 실현을 위해 국가 차원의 유아 교육비 차액 지원 정책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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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 위기 아동 건강식 꾸러미 지원 맞손

- 도, 하트-하트재단과 협약식…사업비 2억 8000만 원 후원받아 -

 

충남도가 코로나19로 결식 위기에 놓인 도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역 농식품 등으로 구성한 건강식 꾸러미를 지원키로 했다.

도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하트-하트재단과 ‘충청남도 취약계층 아동 건강식 꾸러미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학교 휴교, 아동돌봄기관 휴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결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이사장, 이춘우 신한은행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신한금융희망재단,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후원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재단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매주 1회 총 12회에 걸쳐 도내 취약계층 아동 400명에게 지역 농산물·식품 등으로 구성한 건강식 꾸러미를 지원한다.

도는 건강식 꾸러미 구성 및 배송, 사례관리 등 사업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실무를 추진한다.

또 도내 15개 시·군 드림스타트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가운데 결식 우려 대상자를 추천받아 최종 선정한 뒤 건강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아동의 안전과 돌봄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재단은 2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도에 후원하고, 사업 전반에 참여한다.

신한금융희망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재단의 사업비 지원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 부지사는 “하트-하트재단 및 각 시·군과 함께 건강식 꾸러미 사업을 신속 추진해 결식 위기 아동을 지원·관리하고, 도내 농식품 소비로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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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소통어워즈 대상 3연패 ‘금자탑’

- 소셜미디어 부분 3연패에 더불어 공감콘텐츠 부분까지 수상 -

, 페이스북 등 콘텐츠 경쟁력지수 높게 평가…소통 최고 -

 

충남도가 블로그,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와 홈페이지 소통분야에서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도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소셜미디어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된 공감콘텐츠 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도는 소셜미디어 부문 3년 연속 대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기관의 고객지향적 소통마케팅의 성과와 우수성을 입증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서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제정한 상이다.

평가방법은 85개 평가지표로 구성된 콘텐츠 경쟁력지수, 소통지수에 대한 2단계 고객만족도 평가와 전문가를 통한 운영성 평가 그리고 심의위원회 검증 등 4단계를 거친다.

평가 결과, 도는 고객만족도 종합지수에서 85.27점으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상위 100개 공공기관 평균인 78.21점을 크게 앞선 것이다.

도는 모든 평가항목에서 평균을 상회했으며, 특히 유튜브의 약진(74.03점→86.05점)과 콘텐츠 경쟁력지수(89.59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도는 코로나19 상황에 인터넷 소통공간을 ‘위기대응은 전면적으로 신속하게’, ‘도민의 일상은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라는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도민과 소통한 점도 대상을 받는데 주효했다.

실제 도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정보를 포괄적으로 제공하고, 페이스북에서는 발생현황을 인포그래픽을 통해 한눈에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트위터를 통해서는 확진자 이동 경로를 가장 빨리 전하는 뉴스 플랫폼으로 활용, SNS 특성에 맞춰 대응했다.

이와 별개로 충남긴급생활안전자금의 계층·소득별 복잡한 지원 대상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신청대상 알아보기 Yes/No’ 페이지를 제작,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도민의 흔들림 없는 일상생활을 위해 페이스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도민이 공유·공감할 수 있도록 영화포스터 패러디, 웹툰 스타일의 카드뉴스 등을 제작하여 도민의 참여도를 높였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자연, 풍경 등 힐링 콘텐츠를 제작, 도민의 마음에 위로를 전해준 결과, 구독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3년 연속 소셜미디어대상 수상이 영광스럽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는 인터넷 및 소셜미디어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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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영화관 3곳서 희망트리 캠페인 전개

- 도, 12일부터 한 달간 CGV와 자살 예방 인식 개선 활동 펼쳐 -

 

충남도는 오는 12일부터 한 달간 도시형 자살 예방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천안시 소재 3개 CGV 극장에서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희망트리’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CGV경기충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천안 지역 내 영화관과 협력해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CGV천안, CGV천안터미널, CGV천안펜타포트 등 3곳에서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생명사랑 희망트리에 희망문구 걸기, 포토존·사회관계망(SNS) 해시태그 이벤트, 홍보물 배포, 자살 예방 교육 등이다.

도와 CGV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이 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영화가 주는 따뜻한 위안과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CGV,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천안시자살예방센터 페이스북과 CGV천안·CGV천안터미널·CGV천안펜타포트 영화관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지속 강구하고,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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