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 맞아 지속가능 먹거리 비전선포식, 제2APC 준공식 가져

당진시는 11일 제2농산물유통센터(신평면 상오리)에서 농업인과 김홍장 당진시장, 각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개최되던 해나루쌀·농특산물 대축제 행사를 대신해 지속가능 먹거리 비전선포식과 제2농산물유통센터(제2APC) 준공식으로 대체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7월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먹거리 관련 현황 분석 및 설문조사, 분과위원회,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9월 연구용역을 마무리하며 6개의 먹거리 전략 및 41개 전략별 세부사업을 발굴했다. 또한 내년부터 시민참여형 푸드플랜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지속가능 먹거리 시민위원 35명을 모집했으며, 이번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당진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평면 상오리 일원 1만113㎡ 부지에 연면적 3,381㎡ 규모로 선별장,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갖췄다. 제2APC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감자, 양파 등 농산물의 선별과 유통 등을 통해 상품성을 유지하고 기상변화에 상관없이 출하 농산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취급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이번 비전선포식은 지속가능한 당진형 먹거리 종합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시민중심의 먹거리 자치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제2APC 준공과 연계해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 먹거리 공급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10일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제2통합RPC 현대화 시설 착공식을 가졌다. 우강면 성원리에 대지면적 2만9704㎡, 건축연면적 4,581㎡의 규모로 조성하는 제2통합RPC 현대화 시설은 전국 최대 규모로 국비 92여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는 231억 원을 투입해 시간당 20톤의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내년 연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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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참여로 함께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당진!

- 아동·시민 참여 비대면 원탁토론회 개최 -

 

당진시민들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원탁토론회 결과 당진시에 가장 시급하고 필요한 사업으로 ‘다양한 아동 직업체험 시설 및 프로그램’을 꼽았다.

시는 지난 7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전략과제 사업 발굴을 위한 아동·시민 참여 비대면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주제는 ‘소통과 참여로 함께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당진!’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70여명의 아동, 학부모, 아동관계자가 줌(Zoom) 플랫폼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참여해 8개 모둠별로 아동친화도 6개영역 12개 발굴의제를 임의 배정해 3시간에 걸쳐 치열한 토론을 펼쳤다.

제1토론에서는‘당진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있어서 부족한 점은 무엇일까요?’라는 소제목으로 각 모둠별 퍼실리테이터가 대화를 이끌어 아이디어 도출 및 합의과정이 이뤄졌고, 제2토론에서는 모둠별 합의내용을 서로 공유한 후 당진시에서 가장 필요하고 선호도 높은 사업 및 실행방안에 투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집단별 토론으로 8가지 아이디어가 도출됐고 투표 결과 △ 1순위, 아동들이 다양한 직업체험 시설과 프로그램 부족 △ 2순위, 연령 구분되어 사용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공간 필요 △ 3순위, 상시 응급응대 가능한 소아청소년 병원 건립 필요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 10월 개최한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의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들의 자문과 이번 원탁토론회 결과 및 아동요구 확인조사 의견을 취합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추진전략을 구체화하고 아동영향평가 진단 등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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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첫 개방형 읍면동장 탄생

- 최기환 전 신평농협조합장 신평면장으로 최종 선정 -

 

당진시는 개방형 직위제로 공개 모집한 신평면장에 최기환씨가 최종 합격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최 씨는 신원조사 및 신체검사 결과 결격사유가 없으면 2021년 1월 임기제 지방행정사무관(개방형5급)으로 임용된다. 임기는 2022년까지 2년이며 업무 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 10월 원서접수 결과 총 14명이 지원했으며, 면접을 통과한 2명의 후보자가 11월 4일 신평문화스포츠센터에서 주민심사를 가졌다.

당진군의회 의원과 신평농협조합장을 역임한 최 씨는 82명이 참석한 주민심사에서 72표를 얻었다.

신평면장 개방형직위 선발은 ‘충청남도 개방형 읍면동장제’ 시범사업으로, 지역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4억 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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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의 가장 어린시절 사진 발견

- 앳된 심훈 모습과 가족의 모습 확인 -

 

당진시는 최근 심훈의 현존하는 가장 어린 시절 사진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사진은 심훈의 10살 때 모습을 담은 가족사진으로 왼쪽 세 번째가 심훈이며 가장 오른쪽에는 심훈의 부친(심상정)이 함께 있다.

지금으로부터 110년 전(1910년)으로 추정되는 사진 속 심훈의 앳된 얼굴은 현재까지 확인된 가장 어린시절 모습이다.

그동안 심훈기념관에는 동일한 사진이 전시돼 있었으나, 심훈의 얼굴 부분만 훼손돼 완연한 모습을 알아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심훈가에서 훼손되지 않는 사진을 발견됨으로써 새롭게 공개됐다.

남광현 당진시 문화재팀장은 “이번에 심훈선생의 어린시절 모습을 확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향후 심훈자료의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훈은 1919년 경성고등보통학교 3학년 재학 중 일어난 3.1운동에 참여해 서대문형무소에서 투옥됐으며, 1930년 일제강점기 대표적 저항시 ‘그날이 오면’을 지어 일제에 대한 울분과 독립에 대한 열망을 강렬히 나타냈다. 올해는 ‘그날이 오면’ 저술 90주년이며 내년에는 탄생 12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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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생활개선회 실적발표회 열려

-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 위한 여성농업인의 역할 연구 -

 

당진시는 지난 10일 2020년 한해 활동을 평가하고 공유하는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회장 박정순) 실적발표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생활개선회 회원 100여 명과 김홍장 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회원 표창, 사랑의 농산물 전달, 생활개선회 활동 평가, 학습동아리 공연·전시 및 특강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여성리더의 역할’ 등이 진행됐다.

생활개선회원들은 정성스럽게 가꾼 사랑의 농산물을 노인요양원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 기부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고, 학습동아리인 난타반과 댄스반이 꾸준히 연습해 온 공연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또 우리음식연구회에서 전시한 쌀로 만든 다양한 간식은 참석한 이들에게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박정순 연합회장은 “실적발표회는 여성농업인 단체인 생활개선회가 5대 과제 실천 활동을 평가하고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로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으나 ‘독거노인 자살예방 공감확산 멘토링’, ‘친환경 세제 만들어 쓰기’ 등 의미있는 활동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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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면천면, 쾌적환 환경조성 봉사활동 추진

- 면천IC, 아미산주차장 주변 꽃양배추심기와 두견주 전시관 주변 진달래나무 심기 활동 펼쳐 -

 

당진시 면천면(면장 인병현)은 10일 면천IC, 아미산주차장 주변에 꽃양배추와 두견주 전시관 주변에 진달래나무 심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면천IC와 아미산주차장 주변 꽃양배추심기는 30여명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가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면천면 직원, 면천면이장단 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향토발전진달래회 등 50여명이 참여해 면천두견주 전시관 주변 진달래나무 5,000주 심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인병현 면천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지친 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힐링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면천을 찾는 관광객과 면민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면천을 조성하여 살기 좋은 명품 마을로 면천을 가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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