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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소득은 한계, 체험농장이 대안으로
[1호] 2020년 11월 16일 (월) 10:07:18 서영태 기자 fire4222@nate.com
   
 

 

 

[충남협회공동보도] 농외소득 올리는 등 구체적인 대안 필요, 어떤 정책이 필요할까

 

올해 집중호우 등으로 농업계 피해가 컸으며 소규모 농가들의 농가소득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영농현장에서 만난 농가들은 올해 쌀 생산량이 전년 대비 30%까지 줄었다고 말한다. 잦은 태풍과 긴 장마, 일조량 감소 등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가 큰 만큼 자연재해에 준해 국가가 보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20∼30% 줄어들 경우 1조8000∼2조7000억 원 상당의 생산 감소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 쌀 생산량 감소에 대한 우려와 함께 대책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서 직간접적인 지원방안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농외소득을 올리는 등 구체적인 대안이 필요해 보인다. 농업소득은 구조적으로 한계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가장 주목 받는 것이 바로 체험농장 운영이다.

지난 13일 당진시 대호지면 송전리 모래골마을에서 조금초 학생 30여명이 김장 체험을 하고,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마을의 한 농장이 운영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김장은 해당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진행했다.

모래골마을은 당진시 도심에서 가장 먼 마을 중 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당진시가 주최하는 ‘우리마을 사랑운동’ 평가에서 최근 7년간 6회 입상하는 등 끈끈한 공동체 의식을 갖추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양승조 도지사는 마을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치는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농장 운영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태안군 최초의 낙농 6차 산업 농장 육성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지난해 ‘목장형 유가공 체험농장 시범사업’에 착수했으며,‘늘푸른농장’이 사업에 참여해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태안 1호 유가공품인 ‘더맘·수제요거트·치즈’ 브랜드가 개발·생산됐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참여농가에 유가공품 가공 제조 시설 구축 및 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인증을 추진,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원유로 수제요거트와 치즈(스트링ㆍ모짜렐라ㆍ발효)를 만들어 원유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였다.

이와 함께 앞으로는 태안의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한 유가공체험(요구르트ㆍ치즈 만들기) 및 목장체험(송아지 우유주기ㆍ건초주기) 등의 목장형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생산(우유)ㆍ가공(유가공품)ㆍ체험(목장)이 결합된 낙농 6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선 늘푸른목장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태안군 제1호 유가공 체험농장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유가공품 생산에 주력하고, 다양한 체험으로 낙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목장형 유가공 체험농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유가공품 생산 및 목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의 노하우 습득과 함께 낙농가의 소득향상 및 관내 축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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