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전국나라사랑 스피치 충남대회 열려

▲ 제 57회 전국나라사랑스피치 충남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지초등학교 정덕채 교장과(오른쪽 첫 번째) 5학년 박가율 학생(오른쪽 두 번째)

한국자유총연맹 충청남도지부는 13일 오후 1시 공주시 소재 충남통일관 강당에서 제57회 전국 나라사랑 스피치 충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스피치대회는 각 시․군 지회에서 예선을 거친 초․중․고등학교 연사 9명이 각 지회를 대표하여 ‘국리민복’ ‘자유수호’ ‘평화통일’ 등 의 주제로 열띤 스피치를 펼쳤다.

이 대회에서 충남 아산 한올중학교 1학년 박지우 학생이 ‘손을 놓지 말아요’라는 연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오는 12월 15일 자유총연맹(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한다.

서산시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서산시 대표로 출전한 인지초등학교 박가율 학생(5학년)은 우수상인 충청남도교육감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충청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한 스피치 연사 박가율 학생은 “나눔은 나와 세상을 바꾸는 힘이다”라는 연제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은 마음을 담아 차분하게 발표했다.

박가율 학생은 올해 이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했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 학생은 “내년에 다시 출전하여 꼭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지초 정덕채 교장은 “그간 열심히 지도하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박가율 학생이 5학년인데도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잘 발표했다. 내년에 다시 이 대회에 출전해 더 좋은 결과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유총연맹 한 관계자는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참가한 연사들이 잘 표현했다”면서 “통일을 향한 절실한 마음들이 스피치에 녹아져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나라사랑 스피치 충남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충청남도지사상)-아산 한올중학교 1학년 박지우 ▲우수상(충청남도 교육감상)-논산 여자중학교 2학년 서원경, 서산 인지초등학교 5학년 박가율 ▲우수상(충남지방경찰청장상)-대천 서중학교 3학년 이수현, 천안 삼거리초등학교 5학년 정연주 ▲장려상(한국자유총연맹 충청남도지부장상)-금산 부리중학교 3학년 한서연, 부여 백제초등학교 5학년 노유담, 당진 탑동초등학교 2학년 한누리, 공주 부설초등학교 4학년 박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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