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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 받던 어둠의 굴다리를 별이 빛나는 거리로
[서산]동문2동 주민자치위, 이야기가 있는 문화거리 조성 중
[1호] 2020년 11월 16일 (월) 12:22:46 이곡돌 기자 jmhshr@hanmail.net
   
 

서산시 동문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3일 ‘별이 빛나는 길’ 서산중앙고 통학로 굴다리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점등식도 가졌다.

박성현 동문2동장과 이중일 동문2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들이 참석했다.

‘별이 빛나는 길’ 서산중앙고 통학로 굴다리 경관개선사업은 동문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생동감 있는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장기적으로 기획하고 있는 ‘이야기가 있는 문화거리’ 조성사업 중 하나이다.

이날 미리 준비된 전원 스위치를 누르자 굴다리 벽면 2m크기의 달과 수많은 별모양 조명이 반짝반짝 밝은 빛을 내며 어두웠던 굴다리 내부를 환하게 비췄다.

서산중앙고 통학로 굴다리는 학생들의 등하교길이면서 동문근린공원에 인접해 운동을 즐겨하는 주민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굴다리 내부가 어둡고 기존 벽화가 오래되어 시민들에게 외면 받고 있는 공간이었다.

지난 10월부터 동문2동 주민자치위원들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들은 산불차량을 이용하여 굴다리 내부를 물청소하는 기초 작업을 시작으로 배수로를 청소하고, 굴다리 벽면을 채색하는 등 굴다리 경관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그 결과 통학로 굴다리의 전반적인 환경이 정비됐고, 40여개의 별 모양과 2m 크기의 대형 달 모형 LED조형물을 설치하여 밝고 아름다운 도심지 이색공간으로 조성되어 앞으로 중앙고 학생 뿐 만 아니라 시민의 사랑을 받는 굴다리로의 변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가 보조금 없이 자체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 사업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중일 동문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해준 주민자치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생업에 종사하는 바쁜 사람들임에도 굴다리를 이용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봉사를 해줘서 너무나 고맙다”면서 “앞으로 동문2동에 활기차고 개성 넘치는 문화거리가 많이 조성 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동문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2018년 마중물사업 ‘반가워, 빛나는 나의 길’(2018년『제3회 충남형 동네자치 한마당』우수상 수상)하고, 2019년 충청남도 지원 사업비로 ‘즐거워, 문화와 함께 노는 어린이 공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하는 등 선도적 주민자치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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