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국제라이온스클럽 등

▲ 현대모비스 투명우산 나눔

바람이 제법 쌀쌀해져 움츠러들게 하는 이때 서산시에서는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단체들이 줄을 이어 훈훈하게 하고 있다.

11월 18일 현대모비스(주)에서는 부석면 관내 초등학교 세군데(강당초, 가사초, 부석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300개를 기부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활동은 어린이 빗길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투명우산을 초등학생들에게 배포하는 사업으로, 현대모비스(주)에서 사회공헌 일환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현대모비스(주)는 이 밖에도 11월 24일~25일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현대모비스 직원이 일일강사로 나서 초등학생에게 과학 원리를 가르치는가 하면, 이를 응용한 실습형 과학수업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수 부석면장은 지난 9월 부석농협, 현대모비스(주)와 체결한 ‘부석농특산품 판매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과 지난 10월 부석면 주민자치회, 사회단체, 기업체와 함께 조성한 ‘도비산 수국꽃길 조성’에 이어 이번 관내 초등학교 대상 ‘투명우산 나눔활동’으로 부석의 기업체와 면민의 소통의 기회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부석면 지역사회분위기 긴장감이 완화되고 갈등이 해소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모비스(주)와 부석면민과의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같은 날 국제라이온스클럽 356-F(세종·충남) 지구에서는 겨울철을 앞두고 서산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겨울이불 27채를 후원했다.

국제라이온스클럽 356-F(세종·충남) 지구 관계자는 “다가올 추위에 지역 장애인분들의 건강이 걱정된다.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어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이기남 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번 선행을 보여주신 라이온스클럽 회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 덕분에 지역 장애인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센터장 김금배)에서는 관내 8개 고등학교 고3 청소년 및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1천500여명에게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응원 물품을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악조건 속에서 수능과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서산시 고3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수련관 기획단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준비한 이번 키트는 KF-94 방역 마스크, 손소독 물티슈, 무릎담요, 방석, 핫팩 등과 응원 메시지를 담은 카드를 동봉한 방역·방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김금배 센터장은 “올해 마지막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를 고3 청소년을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는 자리로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얼마 남지 않은 수능시험까지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국제라이온스클럽 이불 기증

▲ 서산문화복지센터-서산시 고3 청소년을 응원하는 키트 전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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