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메달 출시행사도 함께 진행... -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 희년 선포식이 지난 29일 명동성당에서 실시됐다. 선포식에는 김대건 신부의 생가지가 있는 당진시에서도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희년 개막 미사와 희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염수정 추기경, 이용훈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알프레드 수에레브 주한 교황대사,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장 등 천주교 관련 인사가 참석했으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선포식에 이어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메달 출시 행사도 열렸다. 출시된 메달은 금, 은, 동 3가지 메달로, 메달의 앞면에는 명동성당의 스테인 글라스를 배경으로 한 김대건 신부의 초상과 친필이 새겨져 있다. 이 메달은 지난 10월 26일 당진시-천주교대전교구-한국조폐공사 간 업무협약에 의해 제작됐다.

‘희년’은 50년마다 돌아오는 거룩한 해로서, 가톨릭에서는 이런 의미와 정신을 담아 의미 있는 해를‘희년’으로 선포해왔다. 이번 희년 선포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교황청에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는 해를 희년으로 선포해줄 것을 청해 이뤄졌다. 이번 희년으로 선포되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은 2020년 11월 29일부터 2021년 11월 27일까지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을 희년으로 선포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내년 당진 솔뫼성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솔뫼성지 일원에서 연중행사로 개최 예정이다. 당진시는 탄생일인 2021년 8월 21일을 전후해 이민자의 날, 봉사자의 날, 나눔의 날 등 각각 테마 행사와 국제학술심포지엄, 김대건신부 관련 공연‧전시 등 부대행사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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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첫 수소충전소 ‘오픈’

- 12월 1일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 ‘당진 H2 Station’ 운영 개시 -

 

당진시는 송산2일반산업단지에 설치된 수소충전소(충전소명 : 당진 H2 Station)가 충남도내에서 지자체가 참여하는 연구개발사업으로는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진 H2 Station은 산업부 연구개발사업(패키지형 수소충전 플랫폼 모델개발 및 실증, 총사업비 34억5000만 원)의 일환으로 2019년 설치됐으며, 약 1년간의 실증운영 기간을 거쳐 민간에 개방되는 상업용 수소충전소다.

충전시설의 용량은 25kg/hr로 1일 9시간 운영(오전9시~오후6시)기준 수소차 약 50대를 충전할 수 있으며, 12월 1일부터 평일(월요일~금요일)에만 운영된다.

시는 국도32호선 당진방향 1개소, 행담도휴게소 1개소 등 2개소의 수소충전소를 내년 상반기 확보할 계획으로, 당진시민 및 서해안고속도로 인근을 지나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가 개소된 만큼 친환경 미래차 보급과 수소경제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안전한 당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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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IAEC 국제교육도시의 날 기념행사 개최

- 민주시민교육 시민강사의 목소리를 담은 지속가능한 교육도시 -

 

당진시는 지난 27일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2020년 국제교육도시의 날(2020 International day of the Educating City)을 기념해 당진시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 간담회를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당진시민대학에서 민주시민교육지도사 과정을 이수해 자격을 취득한 시민강사가 참석해 ‘노인대학 민주시민교육 방안’, ‘놀이교육접목 민주시민교육’, ‘소통·환경분야 민주시민교육 방안’에 관해 시연을 하고, 김홍장시장 주재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제안하는 민주시민교육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구본항 당진시 평생학습정책팀장은 “지속적으로 당진시민대학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지도사를 양성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해 시민강사를 통한 눈높이 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민강사는 물론, 사회단체·기관 그리고 시민이 참여하는 당진시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를 체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2015년 IAEC(국제교육도시연합)에 가입해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교육도시의 날을 기념해 교육도시로서 시민의 참여와 행복증진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을 제안하고 회원도시간의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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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온라인 개관식 가져

- 지역 간 균형있는 청소년 활동공간 확충 -

 

당진시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8일 개관식인 “송악 Birthday”를 진행했다. 송악 Birthday는 당초 테이프 컷팅, 시설 라운딩, 청소년어울림마당 등을 계획했지만 전국적인 코로나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축소해 개최했다.

이날 온라인 개관식은 김홍장 시장과 최창용 시의장의 축하메시지, 사업추진 경과보고, 청소년들이 직접 촬영·편집한 시설 소개와 축하 영상, 향후 운영방향 설명 등의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코로나 확산 시기에 맞는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송악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국도비 12억 원을 포함 총 28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902㎡ 규모로 송악읍 기지시리 송악문화스포츠센터 부지 내에 지난 10월 준공했으며, 에너지 절약형 패시브 건물 인증도 받았다. 이로써 당진청소년문화의집, 합덕청소년문화의집과 더불어 송악청소년문화의집 개관으로 지역 간 균형있는 청소년 활동공간이 확충됐다.

건축 설계전에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건립(준비)위원회 위원들과의 내부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 시설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준공 후에는 송악청소년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등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지역사회 현황 및 요구 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및 시설 운영에 반영했다.

앞으로 개관을 기념해 송악, 신평, 송산 지역의 청소년, 학부모 등을 초청해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을 소개하는 ‘첫인사’와 토요체험 맛보기 체험부스 ‘송악집들이’, 지역 아파트를 찾아가는 홍보활동 ‘만.반.잘.부.(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 등 시설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관내 청소년문화의집은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평일(화~금) 10시~20시(동절기는 18시까지), 주말 10시~18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하며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지도자들이 항상 힘쓰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을 팔로우하면 각종 프로그램과 공지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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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울극복을 위한 대국민 심층상담 개선

- 당진시 ‘마음방역 심리지원’ 서비스 지원 -

 

당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심리적인 불안이 높아지고 고위험군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 우울극복을 위한 대국민 심층상담’ 이용 절차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인력 및 재난 취약계층 등에 대한 조속한 개입을 위해 기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의뢰 및 연계하던 절차를 코로나19 대응인력, 또는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 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아동돌봄시설 등)을 통해 직접 의뢰가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코로나와 관련된 뉴스만 보면 답답하고, ‘내가 감염이 되면 어쩌지’라는 걱정과 불안을 떨쳐버리기 어렵거나 근무 중에도 두근거림, 압박감을 느낄 때가 잦아 일에 집중하기 어려운 시민들은 당진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로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당진시민 누구나 상담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전화상담, 방문상담이 모두 가능하다. 상담횟수는 1인 최대 3회 상담 제공 후 종료된다. 3회 상담 제공 후 지속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자살 및 정신질환, 정신건강 등에 대한 상담은 ☏1393, 1577-0199 및 당진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평일 주간 상담 ☏352-4071, 4077 ☏010-2617-6111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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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김장 나눔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기부문화가 위축되고 있지만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하려는 사랑의 손길까지는 막지 못했다.

당진시 송악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정환)는 2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12가정에 총 120kg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위한 지역사회 내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당초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전달 할 계획이었으나, 올 해는 코로나19 방역차원에서 김치를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정환 민간위원장은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인해 나눔 분위기가 얼어붙었지만 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종천 송악읍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힘써주시는 송악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송악읍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이웃 살핌에 귀와 눈과 마음을 크게 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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