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까지 '밀러가든 갤러리'

▲ 전시관람 모습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은 12월 9일까지 ‘밀러가든 갤러리’에서 식물 표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천리포수목원 제19기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교육생의 제작 표본과 엄의호 선생의 서태안의 자생식물 압화가 함께 전시됐다.

 

천리포수목원은 감탕나무, 목련, 단풍나무, 동백나무 및 무궁화 등 5속(屬) 식물을 집중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이중 목련과 호랑가시나무는 세계적인 수준이다. 아울러, 서해안 지역과 도서지방의 자생식물 및 희귀멸종위기식물 등의 표본을 수집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식물의 멸종이 가속화되는 요즘 식물 표본은 식물보전에 중요하다.

 

천리포수목원은 국립 인천생물자원관과의 교류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활용성이 높은 식물 표본을 제작 중이며, 현재까지 43과 80속 318분류군의 식물표본을 만들었다. 이번 전시는 작년에 제작한 목련속 5분류군과 올해 제작한 22과 17속 30분류군 등 총 40점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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