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512번 확진자와 밀접접촉(가족)한 태안14번 확진자(3일) 발생

▲ 코로나19 태안14번 확진자 발생 긴급 기자회견 모습

코로나19 태안14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가세로 태안군수가 즉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사진은 ‘코로나19 태안14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언론브리핑’ 중인 가세로 군수 모습.

태안군은 코로나19 태안14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즉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태안14번 확진자는 대전512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가족)로 지난달 29일 대전에서 가족모임을 가졌으며, 이달 2일 타 지역 출장 중 늦은 밤 대전512번 확진 소식을 듣고 다음날 즉시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군은 태안14번 확진자의 직장 및 관련 동선에 대해 신속하게 소독을 완료했으며, 직장동료 등 밀접접촉자 1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12명은 음성, 1명은 재검사 중이다.

 

군은 밀접접촉자 13명에 대해 자가격리조치하고 태안14번 확진자는 4일 천안의료원으로 후송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해 동선이 확정되는대로 군 홈페이지와 문자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군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최근 국내 1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600명을 넘나들며 전국적으로 급속히 펴지고 있으며, 특히 일상생활의 다양한 경로를 통한 소규모 집단 유행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감염확산의 통로가 될 수 있는 각종 모임과 타 지역 방문, 초대 등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탕으로 군과 방역당국은 모든 인적ㆍ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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