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2016-04-26     류병욱 기자

서산의 대표 축제인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문화관광축제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만 16세 이상 국내 거주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와 전문가의 심의를 통해 각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문화관광축제 부문에서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브랜드경험 ▲ 브랜드 선호도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매년 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는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사물놀이, 줄타기 등의 전통공연과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4년 연속으로‘국가지정 유망축제’에도 선정돼 1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또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도 뽑혔다.

특히 세계축제협회(IFEA World)로부터 축제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피너클 어워드’ 세계대회에서 금상 5개, 은상 2개 등 총 7개 부문을 수상해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조선시대 역사를 그대로 재현한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만의 정통성과 함께 다양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축제콘텐츠를 개발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세계민속놀이, 해미읍성에서 놀아보자!’란 주제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서해안신문  류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