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슈퍼카 등 고성능 전기차 부품 관련 기술을 선점하면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미래차 전환 기반 구축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고성능 전기차용 전동화시스템 성능평가 기반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고성능 전기차의 부품 성능평가 검증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미래 전기차 관련 기술 선점 효과도 기대된다. 최근 전기차 시장은 중·소형차 중심에서 프리미엄 세단, 대형 스포츠 실용차(SUV), 슈퍼카 등 고성능 전기차로 수요가 확대되는
충남도가 도내 ‘일’을 하면서 ‘몸’은 타 지역에 둬 도민 불편 등을 야기하고 있는 공공기관 31곳을 추려 유치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충남과 대전은 1989년 분리돼 별개 광역자치단체로 운영된 지 34년이 지났으며, 도청 또한 11년 전인 2012년 대전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전했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주택관리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은행 등 31개 정부 산하 공공기관의 지역 본부·지사는 여전히 충남과 대전을 분리하지 않고 있다. 일부 분리·독립한 기관의 경우, 대전 본부·지사
충남도의회가 다양한 공공자원 개방 및 공유서비스의 본격 시행을 위한 제도 기반 마련에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공공개방자원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 조례안에서 ‘공공자원’은 충청남도의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이 공공목적으로 설치하거나 사용하는 시설, 물품, 공간 등을 말하며, 공공자원 개방은 공공부문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유휴시간이 발생하는 때에 국민에게 개방하는 것으로, 현재 대부분의 시·도에서는 단순 회의실 개방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타 시·도와
충남도는 지난 9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 도의원 간 간담회가 열렸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여성단체를 활성화하고 정책 관계망(네트워크)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도 관계 공무원과 김명숙·김옥수·이지윤·이연희·박미옥 도의원, 성윤아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 관련 단체·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발표·제언, 안건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윤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방자치시대, 여성단체의 역할 강화와 확장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참
최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국회 통과(‘23.05.25)로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이 현실화되면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요금제 개편 방안 및 충청남도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지난 8일 충남연구원은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 논의에 따른 충청남도 대응 방안’을 주제로 제5차 핵심정책 릴레이 세미나를 연구원에서 열었다.유동훈 충남연구원장은 “앞으로 한전은 2036년까지 송·변전 설비에 56조 5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고, 아무래도 수도권 신도시 건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더욱 많은
충남도의회는 오는 12일부터 제345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16일 동안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31개 안건을 심의한다.제1차 본회의에선 박미옥 의원 등 7명 의원이 5분발언을 진행하며,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예비타당성조사 기준 완화를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 촉구 건의안’과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서산개척단 등 진실규명사건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실질적인 구제를 위한 배‧보상 입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할 계획이다.13~14일 양일간 예정된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는 10명의 의원이 발
충남도는 9일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와 함께 천안시 단국대병원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충청남도 지역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도와 천안시, 단국대병원,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도의원,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단국대병원은 지난 1월 보건복지부 주관 ‘충남지역암센터 및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공모에 신규 선정돼 매년 지역암센터 사업비 2억 원과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사업비 2억 원 등 총 4억 원을 지원받아 암 관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주요 기능은 암 환자
충남도가 신속한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을 위해 국회에서 군불을 지폈다.도내 중부권 거점 재난 전문 의료기관을 건립해 지역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의료 복지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목표다.도는 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주최, 도와 아산시, 경찰청 주관으로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확정한 국립경찰병원 분원의 입지는 아산시 초사동 일원으로, 건립 규모는 6개 센터, 23개 진료과목, 550병상의 재난 전문 종합병원이다.도와 아
충청남도역사박물관은 파평윤씨(坡平尹氏) 명재(明齋) 윤증(尹拯) 선생 · 함평이씨(咸平李氏) 백일헌(白日軒) 이삼(李森) 장군 · 기계유씨(杞溪俞氏) 즉지헌(則止軒) 유언호(俞彦鎬) 선생 후손가와 합동으로 지난 6월 5일(월) 일본 덴리대학(天理大學)에서 《조선명현초상화첩》의 친견 행사를 가졌다.일본 덴리도서관(天理圖書館) 소장 《조선명현초상화첩》은 모두 4첩으로, 한국의 역사적 인물 201위의 초상화가 담겨 있다. 본 초상화첩은 원소장자 조영하(趙寧夏)의 후손이 일본으로 가지고 건너갔다가 생활고로 인해 덴리대학에 매각한 것으로 알
충남도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은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실무자를 위한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충남 도내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만18~39세 이하)에게 일자리를 발굴·제공하여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청년 고용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 200명 중 신규 참여자 100명에게는 신입사원 기본교육(11시간)인 비즈니스 매너와 에티켓, 셀프 리더십과 시간 관리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시군 중심의 현장소통간담회에 이어 도 민간단체 대표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치안 시책을 발굴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자율방법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청년서포터즈 등 도 민간단체 대표와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 유관기관 대표, 그리고 자치경찰사무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자치경찰 거버넌스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자율조직과 유관기관의 대표들은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6월 20일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 ‘만나유(YOU) 충남 1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나유(YOU)’는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해 저녁식사와 함께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자리이며,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네트워킹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을 위한 기관 별 지원사업 설명회가 마련된다. 본 행사는 6월 20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저녁식사와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구글폼을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공
충남도가 국방·군수산업 핵심 도시인 논산 발전을 위해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첨단 국방산업 육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김태흠 지사는 9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열 한 번째 일정으로 논산시를 찾아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도민과의 대화는 논산 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백성현 논산시장과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논산 발전을 위해 국방기관 유치, 첨단 국방산업 육성, 호남선 고속화 사업 등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신설과 육군사관학교 유치를 논산 발전을 위한 ‘투 트랙 전략’으로 설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9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열한 번째 일정으로 논산을 방문,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진행했다.언론인 간담회 등에서 김 지사는 지난 4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만난 사실을 거론하며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논산 신설 확답을 받아냈다”고 밝혔다.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는 국방부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연구 기관으로, 논산 지역 39만 6000㎡의 부지에 3000억
충남교육청은 2023년 2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9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하고 이번 시험부터 처음 도입되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원서접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2023년도 2회 초졸ㆍ중졸ㆍ고졸 검정고시는 8월 10일에 전국에서 동시 실시하는 것으로, 검정고시 시험장소는 7월 28일(금)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검정고시 응시원서는 응시생의 편의를 위해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충남 도내 14개 시ㆍ군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며,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실시된
충남도는 이경석 사무관(해양환경팀장)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무관은 허베이스피리트 유조선 충돌사고로 발생한 기름유출 상황과 극복 과정을 기록화하고, 이해관계자들의 동의를 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별도 용역 기관에 위탁 없이 팀원들과 아시아-태평양 등재심사위원회의 보완 및 요구자료에 직접 대응하고,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등재 필요성 설득 및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답하는 등 주도적인
충남도는 오는 16일까지 도청 본관 지하 1층 갤러리에서 최근 3년간 ‘세계 물의 날(3월 22일)’ 기념 그림공모전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24점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는 초등 41개교 176점, 중등 16개교 41점 등 총 217점이 접수됐으며, 대상 2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특선 27점, 입선 51점 등 총 86점이 입상했다. 초등부 대상 김민하(천안 용소초) 학생의 작품인 ‘잃어버린 맑은 물을 찾습니다’와 중등부 대상 황정하(아산 온양여중) 학생의 ‘오염된 식량’은 주제 적합성과 작품성, 창의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8일 기술원 내 농업인대학에서 한국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와 ‘생활개선회 신규 회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역에 여성농업인의 비중이 커지고 여성농업인이 새로운 농업의 인적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신규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선 김미령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이 주제 강의를 펼쳤으며, 농작업 사고 예방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과 말하기(파워 스피치) 강연, 생활개선회 5대 과제 중 하나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과제 교육 등을 진행했다
충남도 건설본부는 현재 추진 중인 도로공사 현장 15곳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2분기 공사 관계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보령 베이스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건설본부 관계자 12명과 위임국도 1곳, 국지도 4곳, 지방도 10곳의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 현장대리인, 시공사 대표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대규모 예산에 대해 그동안의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집행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으며, 도로건설사업 추진에 따른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강구하는 시간
학교 현장에서 근절되지 못하고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의 교육적 문제해결 필요성과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충남도의회는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의 요청으로 8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실태 및 교육적 해결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열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 신순옥 의원이 좌장을 맡고, 이정만 변호사가 주제 발표를 했다. 유성재 충남도의원(천안5·국민의힘), 주일원 천안신방중학교 학부모대표, 심순희 충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 변호사는 ‘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