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8개 시군에서 올 한해 운영하는 ‘충남 워케이션’이 더욱 특별해 질 전망이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에 공모해 ‘운영지원’ 부문에서 2억 3000만원,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공주시가 1억 5000만원 등 총 3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중 7개 광역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충남에 이어 경북 2억 2000만원, 전북 2억원, 부산 1억 7000만원, 강원 1억 7000만원, 대구 1억원, 울산이 1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2024 워케
충남도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역점 추진 해온 미래모빌리티 열관리 기술 선점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사업’ 공모에서 ‘성능 검증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도와 예산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110억원(국비 50, 지방비 60억)을 투입해 예산읍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내에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종합지원센터 건립 및 장비를 구축한다. 산업부가 공고한 이번 사업은 두 지역간의 특장점을 활용한 지역 연
충남 서천특화시장이 화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새 희망을 품는다. 도에 따르면, 서천특화시장이 오는 25일 오후 2시 임시시장에서 ‘새출발 개장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과 본격 가동을 안팎에 알린다. 김태흠 지사와 지역 주민, 도내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천특화시장 재개장을 안팎에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와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장식은 유공자 표창과 개장 기념 세레모니, 시장 순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축하공연은 ‘뽀빠이’로 유명한 서천 출신
충남도청 불자회는 22일 도청 1층 로비에서 도민 안녕과 도정 발전을 기원하는 연등 점등식을 개최했다.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연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장 도신 주지스님, 시군 주지협의회장 스님과 신도회원, 도와 도경찰청 불자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수덕사 합창단원의 찬불가를 시작으로 반야심경 봉독, 연등 점등, 축사, 봉축법어, 발원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선 불자회원인 김기중 도 주무관이 발원문 낭독을 통해 도민의 안녕과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저출산 극복
충남도는 22일 충남도서관에서 ‘충청남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출범식’을 열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디뎠다. 김태흠 지사와 시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도·시군 관계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출범식은 식전 공연, 홍보영상 시청, 공로패 수여, 지정서 수여, 단기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청남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하 감시단)은 지난해 8월 제정한 ‘충청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하는 것으로, 도내 청소년 선도와
충남도와 보령시가 조성 추진 중인 보령신항에 국내 최대 해상풍력 지원 항만이 들어선다. 보령신항 1단계 이후 개발이 마땅치 않았던 상황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 해상풍력산업 거점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 등이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 대표이사와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은 한화 건설부문에서 올해부터 총 2000억 원을 투자해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건립 규모는 안벽 41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내년도 관광자원개발사업 신규 공모 등 주요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2일 도와 각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이주영 도 관광진흥과장과 시군 관광 분야 담당과장,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자원개발사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관광개발 분야 현안 및 협조사항 안내, 시군별 사업 추진현황 설명,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관광개발 분야 현안 및 협조사항으로 △문체부 주관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신설 안내 △관광자원개발사업 집행률 제고 △사업계
(재)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모한 '2024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서 국고보조금 2억 6,6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교육기회를 갖지 못한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문해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광역문해교육 기반구축 지원사업 5,000만원,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기초문해 1억 5,000만원, 디지털문해 6,600만원으로 총 2억 6,6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특히,
국가해양생태공원의 꿈을 키우고 있는 충남 서산·태안 가로림만이 세계에서 가장 넓은 갯벌을 가진 와덴해와 교류·협력 물꼬를 텄다.도에 따르면, 솔레다드 루나 와덴해 공동사무국 세계유산담당관, 아냐 슈젠신스키 국제와덴해학교 프로그램담당관, 데이비드 에즈워즈 호주 퀸즐랜드 섭금류학회 의장 등이 22일 가로림만을 방문했다.와덴해는 독일·네덜란드·덴마크 등 유럽 3국에 인접한 해역으로, 갯벌 적은 충남 면적(8247.21㎢)보다 약간 작은 7500㎢에 달한다.독일·네덜란드·덴마크 3국은 1978년 와덴해 보호를 위한 첫 회의를 열고, 198
[농어민&포커스] 서산시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노동 피해사례 조사하고 상담·구제 담당하는 부서 없어,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 2023년 3월 기준 서산시 인구 18만696명 중 등록외국인은 4554명(2.52%)으로 204개 업체 근무 근로자 1005명, 농가계절근로자 150명이다.불법체류 근로자를 포함해 적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가 서산시 3D산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는 이들을 위한 안전장치 법률을 만들어 보호도 한다.하지만 현실은 다양한 이유로 갖가지 문제를 발생시키며 외국인 근로자들을 방치하고 있는데 정리되지 않
[농어민&포커스] 4월26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명동점에서 ‘서산시 우수 농특산물 기획 판매전’ 열려 면세유류, 농사용 전기요금, 비료, 농약 등 농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해 농가경영비가 올라 실질적 농가소득이 하락하고 있다.따라서 주요 농업용 기자재 및 에너지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며 농축산물 급등락으로 인한 경영위험 해소를 위해 농가경영 안전장치를 확충해야 한다는 농가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또한, 최근 이상기후로 냉해, 집중호우 등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농축산물 피해 지원금을 올리고 보상범위도 확대해야 할 것으로
[소상공인&포커스] 고금리에 따른 이자 지출 증가, 소상공인들 소득감소ㆍ경영 악화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져 최근 들어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은 고물가·고금리·인력난에 더해 내수 침체 장기화로 하루하루를 더욱 힘겹게 버텨내고 있다.서민경제의 근간인 당진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당진시의 평균 출연 규모가 20억 원인 것에 비해 올해는 8억 7천만 원에 불과해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 보증 지원사업 예산의 증액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최연숙 시의원은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체 예산으로 특례 보증
[장애인&포커스] 당진시 거주 최중증 장애인을 위한 24시간 활동보조지원 사업의 즉각 시행이 필요하다는 요구 나와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와상 최중증 장애인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하며 돌봄자가 없는 와상 최중증 장애인에게는 24시간 활동보조가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적 요소이다.서울과 천안시에서는 이미 와상 최중증 장애인을 위한 24시간 활동보조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반면, 당진시는 18시간만 지원한다. 이에 당진시 또한 최중증 장애인을 위한 24시간 활동보조지원 사업의 즉각 시행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오고
[환경&포커스] 태안군 구매항 지역 오염도 가장 높아, 대형 양식장 폐자재와 스티로폼 부표 등 양식장 시설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 태안군의 연간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7천톤에 육박하고 있어 해양쓰레기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태안군에서 연간 약 70억원의 예산을 해양쓰레기 분야에 투입하고 있지만 해양쓰레기는 사업장폐기물로 분류돼 있어 일반쓰레기 처리비용 보다 약 30% 이상 높아 많은 양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해양쓰레기가 일반쓰레기보다 처리비용이 높은 이유는 염분 및 뻘 등 이물질이 묻어 있어 소각 등 최종 처리가 쉽지
[장애인&포커스] 제44회 충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 19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주관으로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열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충남지역 장애인들의 공공기관 편의기기 이용에 문제가 많다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무인발급기에 수어 및 외국어를 제공하는 곳이 한 곳도 없고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등은 재난문자 접근성이 낮아 이용이 불편하다는 것이다. 장애인과 외국인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나온다.지역 내에서 장애인을 위한 정보접근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44회 충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
[교육&포커스] '관심군'과 '자살위험군' 학생 비율 역대 최대치, 정신건강 위기학생위한 종합적 대책 필요 급격한 사회 변화와 입시 중심 경쟁교육 속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원인으로 많은 학생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특히 위기 징후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이 학교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추진되도록 점검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가고 있다.이와 관련 충남지역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청소년 정책 지원을 위한 근거 규정이 마련됐다.안장헌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충남도 위기청소년 지
[지역&포커스] 보령시 인구소멸위기 현실로 - 지난해 12월 말 기준 9만5,772명으로 전년 대비 1,385명 감소 보령지역은 현재 지역경제의 바탕을 이루고 있었던 석탄화력발전소 1, 2호기의 조기폐쇄로 인구 10만 선이 붕괴됐다.지난해 12월 말 기준 9만5,772명으로 전년 대비 1,385명이 감소했고 앞으로도 이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차별화된 관광 시설 구축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앞으로 매년 발표될 생활 인구 조사에서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 촉구되고 있
충남도가 전국 최고·최대 규모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팜단지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에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동참한다.정부가 출자해 만든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 발판을 다지며, 민선8기 힘쎈충남의 역점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김태흠 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성제현 KT 본부장, 유창규 KT엔지니어링 부문장, 장승호 에이앤오제일차 대표, 윤동률 우듬지팜 대표이사,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 등과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충남글
충남교육청 은 22일 ‘누구나 누리고, 모두가 키우며, 배움을 열어가는’충남형 늘봄학교 현황과 2학기 전면시행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늘봄학교는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중요 국정과제이다. 충남교육청은 전년도 72교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1학기 119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2시간, 2개강좌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8,900여 명의 학생이 무료로 참여하고 있다. 충남형 늘봄학교는 농촌체험농장, 지역대학 연계 등 질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교에 제공하고 있으며, 2학기에는 422교 모든 초등학교에서
2차 대전 때 굶주림으로 힘든 유년 시절을 보낸 한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가난한 환경에서 어머니와 단둘이 성장하는 가운데 특히나 전쟁 중이라 더 더욱 먹을 것이 없어 땅에 난 풀과 튤립 뿌리, 물로 굶주린 배를 채워야 했습니다.그때 한 구호단체의 도움으로 음식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구호품에 의지하여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고, 그로부터 20여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구호품으로 어려운 시절을 극복한 소녀는 바로 세계적인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이었습니다.그녀는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 받았던 고마움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에티오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