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신해철)는 최근 기온상승으로 말벌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벌집제거 출동이 많아지면서 구조대원의 안전 및 원활한 구조활동을 위해 벌차단 전용복을 구입하여 6일 지급하였다.

 

일반인들이 무리하게 벌집을 제거하려 하다보면 자칫 벌에 쏘여 심하면 쇼크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를수도 있다. 때문에 119구조대가 전담으로 벌집제거 출동에 나가고 있는데, 4월부터 시작하여 8월 현재까지 벌집제거 출동만 57건이 넘어서고 있다.

 

이렇게 많은 출동에도 불구하고, 119구조대원들은 지금까진 이렇다할 안전 장비 없이 벌집제거를 했고, 작업 중 벌에 쏘이게 되도 통증을 참던지, 조용히 병원치료를 받아왔다.

 

당진소방서 구조대장(정용욱)은 “벌집제거할 때 대원들이 벌로부터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문제였는데 벌집제거 이젠 걱정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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