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 64명 학생, 2009 대한민국 과학축전 견학

 


서령중학교(교장 박영찬)에서 8일까지 운영하는 서산과학영재교실 참가학생 64명과 지도교사 3명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 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09 대한민국 과학축전'을 견학했다.

'과학과 창의가 만드는 녹색 미래'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과학축전은 오는 9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주관으로 행사를 펼치고 있다.

과학축전을 견학한 영재학생들은 특히 영국에서 준비한 맨체스터 과학산업박물회관의 '음악과 소음의 차이'를 알아보는 실험장과 폴란드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과학단체인 '플로지스톤'의 화학 실험 퍼포먼스를 '마법의 화학'에 대단한 관심을 보였다.

축전을 견학한 류태곤(서령중 2학년)군은 "로봇과학자가 꿈인데, 이곳에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경기까지 관람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우리나라가 미래 로봇산업의 선진국이 되어 일본 혼다의 아시모를 보기좋게 눕힐 수 있도록 과학의 꿈을 키워나가겠다"며 활짝 웃었다.

서산과학영재교실은 8월 3일 개강하여 오는 8월8일까지 두부만들기 외 11가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도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우게 된다.

 

 
서해안뉴스  이분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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