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 대산공단 5사와 통합공급 인프라 구축 기본협약 체결 -

- 미래 물(水)전쟁시대 대비한 제6섹터 결합형 WIN-WIN 전략모델로 평가 -

 

 

 


서산시 대산임해산업지역에 국내 최초의 맞춤형 공업용수 통합공급사업이 추진된다.


서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6일 오전 11시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산임해산업지역의 미래지향적 공업용수 확보를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유상곤 서산시장과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유재범 현대오일뱅크(주) 생산본부장, 손석원 삼성토탈(주) 총괄공장장, 안주석 호남석유화학(주) 총괄공장장, 한창석 (주)LG화학 경영지원공장장, 임덕수 (주)KCC 주재임원 등 대산공단 5사 대표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임해산업지역 맞춤형 공업용수 통합공급을 위한 기본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유상곤 시장은 “2025년 충남 서북부지역은 1일 평균 92만t의 용수부족이 예견되는 바 이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대산임해산업지역의 공업용수를 선점하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서산시의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 시키고자 거시적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김건호 사장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국내 최초 공업용수 통합공급 시범모델을 구축하여 국가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비용절감은 물론 고도의 물관리 기술력 확보로 글로벌 물 전문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업용수 통합공급시설의 설치?운영을 통해 대산임해산업지역에 저비용 고품질의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11월까지 사업계획서를 작성 12월에 대산공단 5사 CEO 참석 실시협약 체결 후 2010년 8월 사업 착공 2011년 12월까지 6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준공 및 시운전기간을 거쳐 2012년 1월부터 1일 12만t의 공업용수를 대산임해산업지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그림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산시의 사업비 확보 노력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최적 설계?시공?운영, 대산공단 5사의 잉여열 제공 및 업무협조 등 역할분담과 공동노력 등으로 투자비와 공급단가 절감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장래수요 공업용수의 안정적 확보로 활발한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대산공단 5사는 고품질 산업용수를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되어 250억원의 제품원가와 500억원 상당의 투자비 절감 등 총 750억원에 달하는 비용절감을 통해 대외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 한국수자원공사는 역삼투막(ROM;reverse osmotic membrane) 여과방식을 적용 미생물과 불순물을 최소화한 최신 물관리기법을 시설의 설계?조달?설치?운영에 직접 적용함으로써 기술경쟁력과 노하우를 축적 글로벌 물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서산시가 주도하는 맞춤형 공업용수 통합공급사업은 대산임해산업지역의 이산화탄소(CO2) 저감을 통해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을 적극 실현하는 국내 최초의 공업용수 통합공급모델이자 민?관?공이 공조하는 제6섹터 결합형 WIN-WIN 전략사업으로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발전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지방행정의 한 획을 긋는 기념비적인 일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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