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자동차 부품업체와 이달 중 협약키로

 


새로운 자동차산업의 메카를 꿈꾸며 중견 자동차 부품공장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유상곤 시장이 직접 인천 남동공단에서 자동차 초정밀 프레스 부품과 접속장치를 생산하는 ㈜듀링(대표이사 고진성)을 방문해 서산 산업단지 입주를 최종 타진했다.

 


이날 현지 방문길에서는 유 시장이 서산 산업단지 입지조건을 직접 설명하는 등 서산 입주요구에 ㈜듀링의 고 대표이사가 시의 기업이전 지원조건을 받아들여 이달 말이나 늦어도 내달 초에 기업이전 협약 체결을 약속했다.

 


이는 그동안 실무진에서 논의된 바 있었던 기업이전 문제에 대하여 유 시장이 직접 기업체를 방문. 기업이전 지원조건 등을 직접 약속한데 대한 믿음의 결과로 풀이 된다.

 


유 시장이 제시한 기업이전 조건은 입지보조금 지원과 짧은 공장설치기간에 맞춰 산업단지 입주기반시설 조기 확보를 위한 지원 등으로 알려졌다.

 


㈜듀링은 창업 22년째를 맞는 연구인력 포함 300명의 종업원을 고용한 중견기업으로 지난 2002년에 1000만불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자동차 연료 분사장치 부품, 배터리 과부하 방지용 온도컨트롤 센서 부품 등 각종 자동차부품(68%)과 반도체부품(21%), 전자부품(11%)을 생산해 현대와 기아차 등에 납품하고, 중국에 100%지분으로 현지법인을 설립한 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듀링이 서산 산업단지로 기업이전을 본격화 하면 준공 전까지 기반시설 지원과 함께 고용인력 확보 문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듀링은 약 3만㎡ 정도의 산업단지를 분양받아 내년 5월부터 공장가동을 목표로 하는 등 300명 정도의 고용 효과와 2011년부터는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이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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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장학재단,  지역인재육성에 큰 힘

 


서성장학재단(이사장 성증석)이 운영하는 장학사업이 지역의 인재육성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재단은 지난 7일, 서산 사회복지법인 회의실에서 올해의 장학생으로 뽑힌 대학생 17명을 대상으로 1인 100만원씩 1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993년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서산 지역에 연고를 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벌여 온 서성장학재단은 지금까지 648명에게 총 3억53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학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인재들에게 향학의 기회를 넓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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