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계층은 물론 일반 군민 모두에게 혜택-


전 세계에 불어닥친 경기침체로 예년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다각도 지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2007년 기름유출사고로 주민 소득이 전체적으로 감소되고 있음을 감안, 복지 지원 서비스를 모든 군민이 종합적으로 혜택 받을 수 있도록 확대·시행하고 있다.

우선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지원을 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직업훈련을 실시해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등 자활기반 마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1회 추경예산 편성시 금년도 본예산의 10%인 25억여원을 절감해 차상위 계층지원, 결식아동 급식비지원, 노인일자리 창출 등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고유가로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에너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교과서대금이나 부교재비 등을 지원해 교육차별을 없애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가난의 대물림을 없애기 위해 군은 기초수급 가정의 자녀가 중고교 신입생일 경우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학습지 지원사업도 추진해왔다.

아울러 방학이나 공휴일에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결식아동을 위해 식품권을 배부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적 경험과 다양한 전문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실업률이 높아짐에 따라 장애인들의 사회적 소외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 군은 정부의 장애인 복지정책과 연계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저소득 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의료 취약계층에게 무료간병이나 가사지원 등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급여 대상자에 대한 관리도 중점 점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 저소득 계층에 대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는 것은 물론 능동적인 복지 지원 서비스를 전개해 군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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