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시원한 도서관에서 북캉스해요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 중인 시립도서관 특별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초등학교 1 ~ 6학년생을 대상으로 동화를 읽어주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 직접 책을 만들어보는 ‘동화 북아트’와 동화 속 이야기 내용을 한자로 써보는 ‘이야기 속 한자나라’는 인기리에 7일 프로그램을 마쳤다.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30분 유아방에서 운영되는 유아 및 유치원생 대상 ‘재미있는 그림책나라로 풍덩’은 독서에 놀이활동을 접목 어린이들의 심신을 고루 개발시킨다.

 


개관시간 연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시민무료영화관을 운영 가족단위 피서객들로 도서관 강당은 북적인다. 무료영화는 토요일 오후 2시에도 상영된다.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독서로 달래고 가족과 함께 가까운 도서관에서 피서를 즐기는 실속파 ‘북캉스족’이 늘다보니 전년대비 이용객은 20% 대출권수는 15%정도 증가했다는 도서관측의 분석이다.

 

 

 ----------------------------------------------------------

 

 

 시민대상 후보자 공모

- 4개 부문 31일까지 접수, 5년 이상 거주 공적사항 뚜렷해야 -

 


서산시는 ‘제15회 서산시민대상’ 후보자 선정을 위해 31일까지 시청 자치행정과와 각 읍?면?동에서 공모 접수를 받는다.

 


시민대상 후보 자격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시민 중 추천일 현재 5년 이상 시에 거주한 자로서 부문별로 공적이 뚜렷해야 하며 거주지 관할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추천부문은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사회봉사, 산업 및 지역개발, 효행 및 선행 등 4개 부문으로 심사위원회의 공적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1명을 선발 다음달 12일 개최예정인 시민화합체육대회 개막식 행사에서 시상하게 된다.

 

 

 

 ------------------------------------------------------------------

 

 


17일부터 ‘예산집행 실명제’ 본격 시행

- 자금 배정부터 지출까지 전 과정 공무원 실명 등록, 투명성 확보 -

 


회계처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집행 실명제’를 도입 1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예산집행 실명제는 최근 일부 지자체 공무원들의 사회복지급여 횡령과 같은 부패사건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지방재정법시행령 제144조 제1항 및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에 의거 도입 예산집행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기 위한 제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5일간 산하 47개 부서 경리담당자와 사업담당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회계제도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마치고 예산집행 결재권자에 대한 전산시스템 상 승인권한도 부여했다.

 


변경된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은 사업예산 집행과정에 승인절차를 보강했으며 단계별로 담당자가 승인해야만 다음 단계가 진행된다.

 


또 사업부서의 예산 배정에서 회계부서의 지출까지 전 과정에 담당 공무원의 실명이 자동으로 등록된다. 모든 과정에 참여한 공무원을 실명으로 등록 관리함으로써 사업부서와 회계부서가 실시간으로 상호 견제?확인하고 그 내용을 지방행정시스템에 공개하도록 되어있다.

 


시 관계자는 “예산집행 실명제의 본격 시행으로 경리담당자의 단독처리나 사업부서의 부정 지출 방지 등 예산집행 과정에서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해안신문 류병욱 기자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