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없는 교육실현을 위해 앞장서는 당진 특수교육

충청남도당진교육청(교육장 양효진)은 당진교육청 취임 후 당진 특수교육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교육행정을 펼쳤다. 지난 3월 1일 취임사에서도 밝힌바와 같이 특수교육에 열정을 갖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장애없는 교육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3월에는 특수교사연수를 통해 특수학급에서의 수업력을 향상시키도록 당부하였으며, 자율장학협의회를 구성하여 수업공개를 통해 명품수업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특수학급보조원을 확대 확보하여 24명의 보조원을 배치하여 장애학생들이 학습하는데 불편함을 최소화 하였다,

4월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각급 학교에서 다양한 장애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토록 하였으며, 당진군내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비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중창단인 "희망새 중창단" 및 타악기 체험을 위해 "두들"악단을 초청하여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희망음악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특수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교장, 교사 등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여 공로를 격려하였다.

5월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면도 꽃박람회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주)서해도시가스(대표 윤웅하)로부터 200여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증여받아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가족 등 400여명에게 배부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특수교육을 실현하였다.

6월 26일에는 통합교육 연수의 일환으로 초교감 29명, 교사 32명, 총 61명을 대상으로 학습장애학생 학습기술습득 프로그램 전달연수를 실시하였다. 전문가 연수를 다녀온 원당초 정재설선생님의 상세하고 열정적인 전달연수로 각 학교에서 학습장애학생 학습기술습득 프로그램운영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7월 1일에는 당진지역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전원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여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는 장을 마련하였다. 이 날 행사에서 각 사회단체로부터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이 전달되었는데, 당진군장애인후원회(회장 백종호)에서는 우수교사 연구비 100만원 (계성초 교사 유은예)과, 천의초 학생 100만원 등 200만원을 지원하였다.

또한 당진군수화통역센터 (운영위원장 안명수)에서는 송산초, 면천중 학생에게 각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주)서해도시가스(사장 윤웅하)는 당진용연유치원, 초락초, 원당중, 당진고, 당진정보고 등 다섯명의 학생에게 각10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처럼 적극적인 사회단체의 장학금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하고 자립의 의지를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장학금 전달을 마친 (주)서해도시가스 김형태 이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특수교육장학금 지원을 통해 당진 교육이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어울림한마당 화합의 축제에서는 장애인부모회에서 먹거리 마당을 운영하는데 15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시원한 화채와 쌀과자를 만들어 제공하였고, 신성대학 작업치료과 교수(이현숙) 및 학생 3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하여 행사를 도왔다.

7월 13일에는 당진교육청 관내 유․초․중 교장회의를 통해 통합교육 관리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연수 강의를 해 주신 권선자(보령정심학교 교장) 선생님은 통합교육의 필요성과 실제, 통합교육을 위한 관리자 및 통합교사의 역할 등을 사례중심으로 강의하여 유․초․중 교장선생님들의 통합교육에 대한 이해와 의지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외에도 당진교육청은 장애인먼저 실천본부에서 추최한 '제11회 전국 초중고 백일장대회"에서 삼봉초 육보미 학생의 대상 외 13명이 입상하는 등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당진교육청 양효진 교육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특수교육의 바른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을 마련하겠으며 교육공동체와 함께 장애 없는 사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당진교육청의 노력과 더불어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땀방울들이 모여 장애 없는 사회가 앞당겨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