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외국계 금 경매하면 ‘대박’ 속여

 

외국계 금 경매업체에 1구좌당 1,100만원을 투자하면 3,640만원을 지급하여 주겠다고 속여 6명에게 2억8천만원을 유사수신한 피의자 2명이 검거됐다.

 

지난7일 10:00경 천안동남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내에서 검거된 피의자는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서 모 씨 (51세) 등 2명으로 피해자는 천안시 목천읍 거주 피부관리사 박 모 씨 (52세) 등 6명이었다.

 

피의자들은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소재 ‘골드○○ 충남지사’라는 외국계 금 경매 투자업체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08. 10. 18 ~ 12. 8, 천안 등의 투자자들에게 “1구좌당 1,100만원씩 투자하면 일주일에 70만원씩 52회 총 3,640만원을 수익금으로 지급하고, 하위 투자자를 모집할 경우 10%의 추천수당을 지급하겠다”라며 6명에게 2억 8천만원을 유사수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민생침해범죄 관련 첩보 입수, 압수수색영장 집행으로 통장거래내역서 증거확보 등으로 혐의 입증하고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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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인터넷쇼핑사기 또 등장

 

네이버, 옥션 등 인터넷쇼핑몰을 통하여 컴퓨터 주변기기를 판매한다고 피해자들을 기망하여 상습적으로 금원을 편취한 피의자가 검거됐다.

지난3일 21:40경 광주광역시 서구 백운동 ○○모텔앞 노상에서 검거된 피의자는 무직자 공 모 씨(37세)로 피해자는 김 모 씨(남 15세) 외 32명이었다.

경찰에 의하면 피의자는 '08. 10.경부터 '09. 7.경까지 네이버, 옥션, 인터파크 등 인터넷 쇼핑몰에 CPU, 프린터기 등 컴퓨터주변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32명의 피해자들로부터 금원을 송금받아 편취하고 피해금의 대부분을 인터넷 컴퓨터게임 아이템을 구입하는 데 소비했다.

경찰은 통신수사 및 CCTV 사진을 통한 동종 수법 전과자기록 검색을 통하여 피의자 특정, 피의자가 사용하는 휴대전화 추적수사로 피의자가 위 모텔에 장기 투숙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현지에서 잠복 중 모텔에서 나오는 피의자를 검거하여 긴급체포하고 구속수사 및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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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여성 노린 강도 잡혀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지하주차장에서 여성을 상대로 2회에 걸쳐 상해를 가하고 금품을 강취한 강도상해 피의자가 검거됐다.

지난7일 14:20경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서 검거된 피의자는 서북구 두정동 무직자 김 모 씨(남 34세)로 피해자는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거주 교사 김 모 씨 (여 33세) 등 2명이었다.

피의자는 ‘09. 6. 26. 19:05경 천안시 두정동 소재 ○○빌딩 엘리베이터에서 피해자 김○○을 칼로 위협하고 순간접착제를 눈에 발라 상해를 가한 뒤, 가방에 있던 현금, 카드 등 77만원 상당을 강취하고 ‘09. 8. 6. 07:55경 천안시 두정동 소재 ○○ 지하주차장 계단에서 피해자 조 모 씨(여 28세)의 머리를 둔기로 4회 내리쳐 2주 상해를 가하고 핸드백을 강취하려 했으나, 피해자의 비명소리에 도망쳐 미수에 그친 것이다.

경찰은 현장주변 CCTV 분석으로 용의자 확인, 수배전단 배포 및 현장주변 탐문 중 인상착의가 비슷한 피의자 발견하여 검문검색으로 검거하고, 주거지 수색으로 범행용구(옷, 모자, 운동화 등) 발견, 구속영장 신청, 여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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