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권역별 대입설명회 개최


13일 청양문화예술회관, 14일 충남학생회관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에 걸쳐 청양문화예술회관, 충남학생회관에서 고등학교 학부모 및 1, 2, 3학년 학년부장을 대상으로 대학입학사정관제 대비 방안과 2010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방안에 대하여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1학기 수시모집 폐지, 대학입학사정관제 확대, 지역 대학과의 대입전형 MOU 체결 등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충남 학생 개개인에게 가장 알맞은 맞춤식 대학 진학지도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김종성 충남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모든 것은 정보이며, 입시정보를 잘 아는 선생님과 학부모님만이 학생들을 능력과 적성에 맞게 진학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며, “고3 선생님과 학부모님은 수능지도와 수시모집 준비에 만전을 기해 좋은 진학 성과를 거두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고1, 2학년 선생님과 학부모님은 입학사정관제 전형, 대학별 특별전형에 관심을 가지고 대비 방안을 강구해 봐야 하며, 학생들이 자기소개서, 자기추천서, 자기성장기 등을 써보는 경험을 쌓도록 하고 포트폴리오, 독서이력서, 비전설계노트 등을 준비하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서령고등학교 최진규 교사는 ‘입학사정관제 대비 전략’이라는 주제로 입학사정관제의 개념, 전형 절차, 2009학년도 우수 사례 및 학생 수기, 2010학년도 대비 방안 및 맞춤식 지원 전략 등을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다음 강연에서 대교협 진학상담교사 활동을 하는 서울국제고등학교 이은영 교사는 ‘2010학년도 대입전형의 특징과 준비전략’이라는 강연을 통하여 수시 전형 대비 전략과 사례별 지원 전략, 대입지도 경험담 등을 소개하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 학부모는 “대학이 많기도 하고, 대학별로 전형 방법이 다양해 그동안 뜬 구름 잡는 기분이었으나 큰 흐름을 잡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며 “특히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한 두려움이 덜어졌다. 우리 아이도 이 전형을 준비시켜야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대입 담당 장학사는 “교육감님이 시 군 순회 학력증진 의견수렴회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대입정보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느끼시고 진학지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라는 말씀이 있어 순차적으로 대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9월 5일에는 호서대에서 주요 대학 입시관계자를 초청 대학별 입시설명회를 열고, 12월에는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안내할 대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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