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이탈주민이 급격하게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탈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북한이탈학생들에 대하여 교사와 친구 멘토 활동을 통한 학력 신장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노력과 더불어, 17일 강원도 영월지역 체험학습을 통해 화합과 봉사의 한마당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충남교육청이 주관하고, 충남통일교육연구회(회장 주종한, 탕정중)가 주최하여 펼쳐지며 충남도내 일반 중ㆍ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북한이탈학생,멘토 학생, 멘토 교사 등 23여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장릉 관람을 통해 단종과 관련한 역사를 바로 알고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실시하며, 래프팅 체험을 통해 멘토 학생 및 교사와 화합의 장을 가졌다.

 


 김광희 중등교육과장은 “최근 우리 사회는 급격히 다문화 사회로 바뀌는 과정이며 북한이탈학생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서로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이러한 체험활동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우리 사회에 연착륙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도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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