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부터 자체 급식으로 전환

 


인지중학교(교장 이명성)가 8월 말 개학과 동시에 그 동안의 더부살이 급식에서 벗어나 자체급식으로 전면 전환된다.

인지중은 이에 따라 17일 오전 9시 교장실에서 학교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학기부터 실시되는 자체 급식을 위해 '급식 형태 변경에 따른 안건'을 심도있에 논의하고 심의했다.

인지중 한범택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회의에서 안건 심의에 앞서 위원장은 "이번 방학기간 동안 교문 공사와 급식실 증축 등 학교 시설이 계획대로 잘 마무리되는 등 학교가 날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더욱이 그 동안의 더부살이 급식에서 벗어나 이제 우리학교도 자체급식을 한다는 것이 늦었지만 참 다행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명성 교장은 "2학기에 운반 급식에서 자체 급식으로 급식 형태가 바뀜에 따라 영양사와 조리사도 본교에서 새로 채용하고, 행정실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급식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2학기에는 학력 향상과 내실 있는 학사 운영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인지중학교에서는 현재까지 인근 부석중학교에서 운반 급식을 해 오다가, 급식 인원이 늘어나 지난 해 학부모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올 2학기부터 자체 급식으로 전환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급식실과 조리실을 증축하고 각종 조리 시설을 새롭게 구비하여  2학기 급식에 차질없이 대비하기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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