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초등학교(교장 최종민)와 일본 후꾸이현 타카하마 초등학교(교장 모리야마 토시코)가 자매결연을 맺고 본격 교류에 나선다.

 


 27일 명천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자매결연식에는 에토 카즈오 타카하마쵸 교육위원회 교육장을 비롯한 일본 측 학교 관계자 5명과 명천초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자매결연을 계기로 앞으로 학생들의 홈스테이 등 양교간의 실질적인 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2005년 개교한 명천초등학교는 29개 학급 991명이 재학 중이며, 1872년 개교한 타카하마 초등학교는 13개 학급 267명이 재학 중이다.

 


 후쿠이현 최서단에 위치해 태평양과 동해를 접하고 있는 타카하마쵸는 면적 72.08㎢에 인구 1만2천명 규모의 소도시로 간사이 전력의 타카하마 원자력 발전소와 와다 해수욕장 등이 유명하다.

 


 모리야마 토시코 교장은 “훌륭한 시설과 많은 학생이 있는 명천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 해 기쁘다”며 “앞으로 양교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보령시와 타카하마쵸는 2007년 10월 우호도시를 체결한 후 행정·경제·문화·관광·교육 분야 등에서 활발한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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